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배추뿌리혹병 방제용 미생물 개발 및 이의 상품화에 성공, 이의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1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배추뿌리혹병 방제용 미생물은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올해부터 이의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가 배추 재배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 미생물 방제제는 도가 자체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친 것으로, 플라보박테리움 헤르시니움 이피비-씨313 균주를 이용한 식물병 방제제다. 이 방제제는 사람과 가축 등에는 전혀 해롭지 않으면서 배추뿌리혹병에는 방제효과가 83%에 달해 그동안 배추농가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충남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 운영 일정은 22일 논산시청, 23일 계룡시청, 24일 금산군청 등이다. 이동 신문고는 권익위가 운영하는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로, 전문 조사관·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을 직접 찾아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고충이나 애로를 해소해 주는 국민소통창구다. 상담반은 행정문화,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환경, 농림, 도시수자원, 도로교통, 주택건축, 민·형사 법률 등 9개 분야로 짜여져 있다. 특히, 이번 이동 신
지난해 충남 도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의 40% 가량이 겨울철인 1∼3월에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13년도 주택화재 발생건수는 총 657건으로, 전체 화재 2,657건의 24.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715건보다 8.1% 줄어든 것으로, 이 중 단독주택 화재가 517건(78.7%), 공동주택이 108건(16.4%), 기타 주택이 32건(4.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 원인은 관계자 부주의가 295건으로 전체의 44.9%(전년도 42.8%)를 차지했으며, 전기·기계적 요인이
충남도는 올해 269억원을 투입, 노인 1만4,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노인 학대 예방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6억여원을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사회 공헌형, 연중 일자리, 시장 진입형 등으로 나뉜다. 사회 공헌형에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자연환경 보호, 교통질서, 공공시설관리 등 ‘공익형’과 교육기관 강사 파견, 문화재 해설, 노인 학대 예방, 보육교사 도우미 등 ‘교육형’, 사회복지 시설 이용자 돌봄 지원, 아동·청소년 보호 등 ‘복지형’이 있다. 도는 사회 공헌형 일자리 사업에
충남도는 올해 총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 및 일자리 창출사업 등 재정지원사업 수행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올해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공모는 지난해와 같이 연 4회 실시하며 월별 세부공모 내용은 충남넷에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은 1년 단위로 매년 심사해 최대 3년까지 지정하던 것을 3년간으로 일괄 지정하며, 매년 일자리 창출사업 등 재정지원사업 신청 시 지정요건을 유지한 기업에 한해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또 고용노동부의 지침 변경에 따라 신규지
한국농어촌공사 승진시험 비리 혐의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충남지방경찰청은 13일 한국농어촌공사 승진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한국생산성본부 사회능력개발원 소속 엄 모(57)씨와 시험지를 판매한 농어촌공사 소속 윤 모(54)씨 등 3명, 그리고 부정 응시자 김 모(44)씨 등 3명을 구속했다.경찰은 또 이들을 도와 시험지를 알선한 혐의로 농어촌공사 소속 강 모(48)씨 등 3명과 부정 응시자 22명 등 모두 25명을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시험지를 처음 유출한 엄씨는 2008년부터 3차례에 걸쳐 윤씨에게 농어촌공사
충남도는 올해 천안과 당진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설하는 등 모두 28억1,000만원을 투입, 어린이집 기능 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설 국공립 어린이집은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성남어린이집(가칭)’과 당진시 신평면 ‘당진어린이집(〃)’ 등 2곳으로, 각각 5억원과 4억1,900여만원이 투입된다. 또 논산시 은진면에 위치한 국공립 어린이집인 ‘은진어린이집’은 5억원을 들여 건물을 신축한다. 도는 세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신축이 완료되면, 취약지역 보육서비스 접근성과 공보육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 국공립 어
충남도가 도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등에 근무 중인 기간제 근로자 427명에 대해 상여금과 교통비를 지급하는 등 처우를 대폭 개선한다. 또 이들 중 상시 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37명에 대하여는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 정규직화 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안정 2차 종합대책을 마련,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차 종합대책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종합대책(1차 대책)’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기간제근로자 등에 대한 처우 개선 필요성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브랜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충남발전연구원 이충훈 선임연구위원은 ‘통합브랜드 구축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인다’(충남리포트 94호)를 통해 “충남도 시·군은 지향하는 도시이미지와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간의 디자인적 통일성과 도시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위해 CI 및 도시브랜드의 통합 또는 이를 포괄하는 통합브랜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충남의 각 시군은 지향하는 도시이미지와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들 간에 일치성이 낮고, 도시정체성을 형성하는 요소의 상호
올해 충남도의 보건기관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보강 등을 위한 국비 지원 사업비가 전국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국비 115억원을 포함해 총 173억원을 투입, 2014년도 보건기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도가 확보한 국비 115억원은 보건복지부 사업예산 530억원 중 전국최대 규모(21.7%)여서 도내 농어촌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추진할 사업은 공주시·홍성군보건소 등 보건소 이전 신축 4곳, 아산시 배방건강생활지원센터 및 서산시 인지보건지소 등
우체국쇼핑(www.ePOST.kr)이 2014년 갑오년 설을 맞아 우리 팔도특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명품선물 기획전, 가격대별 설 선물 코너 등 다양한 기획전도 마련돼 고객의 상품 목적에 따라 쉽게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충청지방우정청은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5일간 ‘2014년 우체국쇼핑 설 할인대잔치’를 열고 팔도특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할인 상품은 사과, 배, 한과, 곶감 등 우리 농수축산물 6,400여 종이다. 우체국쇼핑은 농어촌 직거래 방식이어서 가격이 저렴하고 철저한 원산지 관리와 품질
새해 들어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충남도내에서 이번 절기(2013년 9월~2014년 8월)에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8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 수행 중인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 결과에 따르면, 지난 절기 52번째 주(2013년 12월 22∼28일)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H1N1pdm09형) 3건이 검출되고, 2014년 첫 주(2013년 12월 29일∼2014년 1월 4일)에도 1건이 검출됐다
충남도내 보육 및 장애인시설과 노인의료복지시설 상당수가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HCHO) 등에 무방비로 노출돼 어린이와 장애인, 노인 등의 건강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 같은 사실은 충남도가 지난해 순천향대 환경보건센터에 의뢰해 도내 보육 및 장애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6개 검사 항목에 걸친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 드러났다. 이 결과에 따르면 보육시설 경우 43곳 중 25%인 11곳이 1개 이상의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보육시설 중 4곳이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기준치를, 4곳이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를, 4곳
충남도는 올해 148억원을 들여 1,616명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녹색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 청년실업자 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산림전문 인력 양성 및 산림바이오매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세부 사업 및 사업비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및 산림자원 조사단 320명에 48억원 ▲산불감시와 병해충 방제를 위한 산림보호 3개 분야 1216명에 89억원 ▲산림에 대한 지식 전달과 등산 안내, 숲 해설 등 전문 인력 양성 80명에 11억원 등 총 3종
충남 남부평생학습관은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14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운영 강좌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캐릭터 삽화’, ‘우크렐라’, ‘K-POP 댄스’ 등 학기 중에 심신이 지친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또한, 유아 대상 ‘모래놀이. 모래그림’, 학부모 대상 ‘부모와 자녀가 행복해지는 소통’,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바느질 이야기’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남부평생학습관 오명환 관장은 “겨울방학특강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
올해부터 충남도내 모든 초·중등 학생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다.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은 의무교육 대상자인 도내 초·중학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올해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5개 시·군 614개 초·중교, 19만337명이다. 이를 위한 예산은 도비 298억원(24%), 시·군비 448억원(36%), 도 교육청 예산 498억원(40%) 등 모두 1244억원이다. 이번 초·중학생 무상급식 전면 확대는 2010년 도와 도 교육청이 학생 건강 증진, 학부모 교육비 경감, 친환경 농산물 생산
코레일은 설 연휴 열차승차권을 7일부터 10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와 역 창구에서 판매한다. 7일과 8일은 경부•충북•경북선 등의 승차권을, 9일과 10일은 호남•전라•장항선 승차권을 코레일 홈페이지와 역 창구에서 각각 판매한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7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고, 8일과 10일은 철도역과 지정된 대리점에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운행하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국토지리정보원이 오는 갑오년 말[午]의 해를 맞아 말 관련, 지명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는 98곳(마을 72, 산 13, 고개 10, 섬 2, 곶 1)의 지명이 말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말띠를 상징하는 한자 ‘오(午)’는 시간으로는 태양이 중천에 솟아 대지를 밝히는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 달(月)로는 음력 5월을 의미, 십이지 동물 중 가장 역동적인 동물로 인식하고 있다. 말 관련 지명에는 특히 말의 다양한 모습이 많았는데, 봉우리가 말의 귀를 닮아 붙여진 마이산(금산군 남이면 소재), 장거리 이동 시 지친 말을 교환하던
안희정 지사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1일 예산 충령사를 참배, 올 한해 도민들의 안녕과 충남 발전을 기원하고 성공적인 도정 추진을 다짐했다. 이날 참배에는 송석두 행정부지사와 박정현 정무부지사, 도 실·국·원장, 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권기택 기자
충남도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갑오년 새해 일 잘하는 지방정부, 환황해권 중심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안희정 충사를 비롯한 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무식은 안 지사의 신년사와 직원과의 새해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2014년 생동감 넘치는 ‘말의 해’를 맞아 도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도민이 중심이 되고, 지역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이 내포로 이전한 지 두 해째를 맞는 올해 대한민국의 희망을 선도하는 충남도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