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단체 늘푸른나무(대표 권선학)는 지난 9일 삼성반도체 백혈병 피해자를 소재로 만든 시사영화 ‘또 하나의 약속(원제: 또 하나의 가족)’ 단체관람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하나의 약속’은 대기업 삼성을 고발하는 영화라는 이유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민들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모금해(제작두레) 제작비가 목표를 초과했는가 하면 관람 예매율 1위, 출연 배우들의 출연료 기부 등 다양한 화제를 낳고 있으며, 지난해 제18회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철세 기자
육군항공학교(노성면 송당리) 창공대 시설공사 현장(소장 황인성)에 근무하는 ㈜한화건설 직원들이 2011년 6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노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황인성 소장을 주축으로 7명의 직원들은 매월 노성 관내 독거어르신 2명을 방문해 근황을 살피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철세 기자
충남도의 숙원사업인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사업이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이탈리아 아구스타-웨스트랜드사와 다목적 소방헬기 AW-139 기종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가 도입케 될 AW-139는 국내에 총 7대가 도입 운영 중으로, 경기·인천·강원소방본부에 3대가 배치돼 소방·구조임무에 대한 적합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최신 기종이다. AW-139는 탑승인원 17명, 최대이륙중량 6400㎏의 중형급 헬기로, 최대속도 310㎞, 항속거리 1,061㎞ 등 도내에서 서울까지 1시간에 왕복할 수 있다. 체공시간
충남도민의 ‘발’인 도내 버스업체의 경영난 타개책과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등을 찾기 위해 노·사·정이 머리를 맞댔다. 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박종익 한국노총 자동차노조 충남지부장 등 시내·시외버스업계 대표 및 노동조합장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각 대표 인사와 건의사항 처리 결과 보고,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버스업계는 그동안 도의 특별재정지원금과 요금인상 등의 지원에 힘입어 경영난이 다소 해소되면서 서비스 향상 효
최근 백의의 천사(간호사)를 꿈꾸던 두 여성의 엇갈린 운명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달 중순 간염으로 인한 전격성간부전으로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져 건양대병원에 입원한 박 모(23)양은 간이식을 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급한 상태였다. 어쩔 수 없이 박양의 오빠가 자신의 간 일부를 떼어 여동생에게 이식하겠다고 나섰고 한시가 급한 상황이어서 생체간이식을 위한 조직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였다. 이때 건양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 한 통의 전화벨이 울렸다. 전라도 모 대학병원서 뇌사상태의 18세 소녀가 장기기증을 희망한다는
충남도청 윤여권 주무관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3 섬김이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가 시상하는 ‘섬김이 대상’은 기업의 규제 완화와 애로 해소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 지자체와 공무원, 경제단체 등에 주는 기업 지원시책 최고 영예의 상이다. 윤 주무관은 지난 1990년 공직에 입문한 후 기업 지원 부서에 근무하면서 기업애로 해결과 기업유치 등에 큰 성과를 내는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윤 주무관은 특히
지난해 충남도의 외국인 직접투자 도착금액(12월 기준)이 총 6억2,000만 달러로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충남도가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5억4,800만 달러에 비해 13%가 증가한 수치로 세계적인 경기침체, 원화가치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 부상 등 투자 위축 요소를 극복하고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지난해 도가 유치한 외투자금을 국가별로 보면 유럽이 5억6,500만 달러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일본이 2,2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억7,
충청지방우정청은 7일 충청지역 35개 총괄우체국 국장 및 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고객만족 슬로건인 ‘新바람 CS’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객만족 결의문 낭독, 우수사례 발표, 직원들의 마당놀이와 CS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하고 뜻 깊은 행사가 펼쳐져 고객만족에 대한 열기를 더했다. 이어 2013년도 고객만족 우수관서인 대전대덕·괴산·대전유성·영동·공주·단양 등 6개 우체국, BEST CSO(최고 고객만족경영자)인 김명규 대전대덕우체국장과 홍석원 괴산우체국장 등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김영수 충청지방우
KT&G(사장 민영진)는 국내 대표 초저타르 담배 ‘더원(THE ONE)'을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흡연매너 픽토그램을 패키지 후면에 확대, 적용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T&G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에 기발하고 유쾌한 내용의 흡연매너 픽토그램을 삽입해 이를 통한 공익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민영진 KT&G 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새로워지는 제품은 ‘더원 블루’, ‘더원 오렌지’, ‘더
KT&G복지재단은 전국 저소득 가정 중?고교 신입생 800명에게 총 2억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 학기를 맞아 교복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차상위 계층과 한 부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해당 학생들이 소외감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지원 대상은 KT&G복지재단의 지역센터와 KT&G 지역본부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정의 신입생들 중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1인당 25만원 상당의 교복상품권이 제공된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난 2
올해부터는 민방위 야간·주말교육이 의무화 돼 민방위 교육의 10%가 야간 및 주말교육으로 배정해 실시되며 그동안 기본교육 시간과 별도로 실시하던 안보교육이 기본교육시간에 포함돼 병행 실시된다. 충남도는 5일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민방위 업무 관련 지침을 공개하고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민방위 편성의무자는 민방위기본법(제19조)에 따라 20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40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대한민국 국민인 남성으로 조직된다. 민방위대 편성요령은 기존과 동일하나 통·리 민방위대
지난해 충남지역 총 수출액과 무역수지가 집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수출실적은 651억8,600만 달러로, 전년 620억3,100만 달러에 비해 5.1% 31억5,500만 달러 증가했다. 또한 무역수지는 전년 285억 달러에 비해 9.3%(27억 달러) 늘어난 312억 달러로, 경북에 이어 흑자 규모 전국 2위를 기록, 실적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수출은 5,596억4,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117억7,900만 달러) 증가하는 데 그쳐 충남지역
충남도는 통합방위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3년 통합방위태세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비상대비태세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은 쾌거로, 도는 비상대비 분야 2관왕에 올랐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매분기 개최해 시기에 맞는 안보이슈와 중점사항에 대해 토의해 도 통합방위협의회 예규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등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또 안보
KT&G가 패키지에 카모플라쥬(Camouflage:얼룩무늬 패턴)를 적용한 디스 아프리카 ‘윈터 카모 에디션(Winter Camo Edition)’을 이 달말까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정 판매한다. 지난해 12월 강원지역에서 먼저 출시된 이 제품은 일부 판매점에서 젊은 층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며 제품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디스 아프리카 ‘윈터 카모 에디션’은 독특한 얼룩무늬가 조합된 세 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돼 ‘디스 아프리카’만의 젊고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했으며, 제품 디자인은 스트리트 패션 전문 잡지
충남도의회는 28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속열차(KTX) 논산역 정차 운행 건의안’을 의결했다. 도의회의 이 같은 의결은 호남고속철도 충북 오송과 광주 송정역 1단계 구간(총연장 183km) 건설 사업이 올해 연말 완공 되고 2015년 초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차역이 오송과 남공주·익산에 설치됨으로써 기존 서대전과 논산역 경유 KTX 열차운행이 폐지될 전망에 따른 것이다. 건의안을 발의한 송덕빈 의원(논산1)은 “논산역은 논산시민이나 논산을 찾는 육군훈련소 입영장병과 부모·영외면회객 등 연간 130여만명이
충남도는 29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돌입한다.도에 따르면 올해는 설 명절을 시작으로 청명·한식, 어린이날·석가탄신일 등 연휴가 많은데다 6·4 지방선거로 행정력 분산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도는 오는 6월 8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에 이르기까지 도내 총 217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이와 함께 도는 산불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59대를 이용해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으로 쓰일 채소와 과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신선하고 맛있는 상품을 선별해 구입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도민들의 활용을 당부했다.2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설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할 때는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부터 채소·과일류,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등의 순으로 구매하되 채소·과일류는 신선한 제품을 구별하는 기준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우선 삼색나물로 쓰이는 채소의 경우 시금치는 수확 후 영양가가 급속히 감소하므로 가급적 최근에 수확한 싱싱한 것으로 구입하는 것
충남도는 부여군에서 발생한 닭 폐사체에서 2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에 대하여 재산세 감면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에 구체적인 지방세 지원기준을 해당 시·군에 통보해 적시에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피해농가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AI발생으로 닭·오리 등 살처분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로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세목은 6개월(최대 1년)까지 납부를 연장하고 ▲이미 부과된 부과액과 체납액은
충남도교통연수원(원장 정재택)은 27일 충남의사회관 회의실에서 충청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와 교류 및 협력 등으로 생명존중과 교통품격 높이기 운동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교통연수원 임직원을 비롯한 충청남도의사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의 건강증진을 기반으로 교통안전질서의식 함양과 인도주의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지도층으로서 솔선수범하여 전국제일의 생명존중 도시를 실현하고, 최고의 교통품격도시 건설을 위해 선봉이 되어 공동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교통품격 높이기 4대실천운동중 가장 중요성이 큰 생명
올 설은 지난해보다 연휴가 하루 늘어나 이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승용차을 이용해 주요 도시를 이동할 경우 20∼30분 정도 더 걸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30일 오전, 귀경길은 설날인 31일 오후 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닷새간 2,76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1일 평균 이동 인원은 554만명으로 설 당일에 최대 662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9,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수요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