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77억 원 규모의 학교급식 지원계획을 확정했다.시는 지난달 초중고(특수포함) 무상급식과 세종산 현물 추가지원, 공사립 유치원 대상 우수 농산물 등 식품비 지원을 골자로 한 계획을 먹거리위원회에서 심의받고 이달 교육청과 세부 조율을 통해 최종 계획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내달부터 세종산 수박 28톤을 학교급식에 전액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오는 10~12월에는 세종산 배, 포도, 사과, 딸기 등 총 71톤, 7억 원 규모의 과일을 학교급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최근 사과 등 과일값 급등으로 전국 학교급식에서 과
세종시가 지난 18일 시청 여민실에서 박한길 애터미 회장의 후원금 배분 전달식과 나눔특강을 열었다.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박한길 애터미 회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배분기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이 지난해 세종시에 기탁한 8억 4000만 원을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각 시설·기관에 배분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활용해 달라는 박 회장의 뜻에 따라 기탁금 중 5억 4000만 원은 세종시 관내 장애인복지관,
세종소방서(서장 김상진)가 "지난 17일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중점관리대상에 속한 남양유업 세종공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을 확인·지도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현장지도 방문은 화재 예방을 강조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여 인명피해 방지 및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지도내용은 ▲공장 현황 청취 ▲화재안전 관리 실태 확인 및 안전 컨설팅 ▲주요시설 현장확인 ▲소방 관련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남양유업은 화재 안전 중점관리 대상이므로 화재 예방과 취약 요인 점검 등 안전관리
세종시 보람동(동장 허인강)이 새숨뜰근린공원 내 '보람가득 메타세쿼이아 치유정원'을 조성했다.보람가득 메타세쿼이아 치유정원은 2024년도 주민숙원사업으로 조성된 것으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돌보미와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치유정원은 기존 메타세쿼이아길을 최대한 보존하는 범위 내에서 맨발 길을 조성하고 맥문동 식재를 통해 토사 유실을 막는 등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됐다.메타세쿼이아와 어우러진 맨발길 은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 맨발 걷기를 하는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휴식 공간이 될 것으
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민호) 유도 선수단이 '2024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 은 4개, 동 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 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카자흐스탄 투르키스탄에서 개최된 2024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에서 메달을 대거 획득하며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였다.지난 13일 열린 청각(DB) 개인전 -60㎏급에 출전한 이현아 선수는 카자흐스탄 선수를 상대로 금메달을 획득했다.-73㎏급에 출전한 황현 선수와 -100㎏급에 출전한 양정무 선수는 각각 카자흐스탄 선수를 상대로 결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주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3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국가도서관위원회는 21명의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국회·법원도서관 등 총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에 따른 2023년 시행계획의 기관별 추진실적을 3차에 걸쳐 점검·평가했다.
위험천만한 세종시 자전거도로에 라이더들이 경악하고 있다.세종시 금남면 달전황룡로에서 바람재 방향으로 올라가는 초입에 만들어진 자전거도로 한복판에 철제 기둥이 라이더들의 주행을 방해하고 있다. 이 철제물은 자전거도로 신설을 하면서 기존에 있던 것으로 공사 편의를 위해 다른 쪽으로 옮기지 않아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세종시 연동면에서 부강면으로 이동하는 길에 설치된 테크길은 한 달여 전부터 난간 일부가 사라진 상태로 라이더와 산책객들을 아찔하게 만들고 있다./오주영 기자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소장 서종선)가 올해 고복자연공원 시설 개선을 통해 공원 방문 만족도를 높이는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를 추진한다.지난 1991년 고복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연서면 소재 고복자연공원은 고복저수지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산책 명소로, 특히 봄철에 만개하는 벚꽃을 찾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시는 고복자연공원 활성화를 위해 생태광장에 고복자연공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한글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또 수변관찰로 전망대 두 곳에 테마 포토존을 신설해 방문객에게 인증샷 촬영 장소를 제공한다.9개 소공원에는 안내
지난 7월 중순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세종시 합강캠핑장이 9개월째 재개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집중 호우로 캠핑장 내 캐러밴 63대 중 89%인 56대와 화장실, 대형 파라솔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공단은 오는 6월 재개장을 목표로 시설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외면상으론 별 진척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2013년 7월 1일 개장한 합강캠핑장은 15만㎡ 면적에 캠핑용 데크와 대형 파라솔, 그늘막, 화장실, 샤워장, 산책로, 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다./오주영 기자
세종시 고운동(동장 박미애)이 고운동 북측 복합커뮤니티센터 화단에 고운한글정원을 조성했다.고운한글정원에는 '고운동' 자·모음자를 형상화한 조명을 설치해 한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야간 경관도 개선했다.30여 종의 다년생 꽃나무와 계절꽃, 포토존 등 사계절 아름답고 친숙한 도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박미애 고운동장은 "고운한글정원이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한다"며 "많은 주민이 고운한글정원의 다채로운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도심 속에서 치유와 힐링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주영 기자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삼일리드텍(대표 유재균)이 27일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쌀 10kg 60포를 전달했다.기부한 쌀은 ㈜삼일리드텍이 지난 16일 본사 사옥 준공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으로 마련한 것이다.삼일리드텍은 친환경 투수블록 전문 제조 업체로, 지난해 세종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보도블록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유재균 삼일리드텍 대표는 “이번 후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자전거 도시 세종'에 걸맞은 자전거 거치대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세종시 보람동의 학원가에 주차된 자전거 대열이 장관이다.학원 수강을 위해 자전거를 이용해 보람동 학원가를 오가고 있다. 워낙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와서 인도와 자전거도로 전체가 주차장이 됐다.세종경찰은 한 때 인도 부분에 선을 그어 자전거를 일정 구간에 주차를 유도했으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지금은 자율 주차를 하고 있다./오주영 기자
세종시 화훼시범재배농가가 시험 재배한 봄꽃 약 2만 3,000여 본이 내달 초 중앙공원에 첫선을 보인다.시는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품질 화훼류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한 봄꽃 초화류 시험재배사업을 추진 해왔다.이번에 중앙공원에서 선보이는 봄꽃은 지난해 8월 화훼시범재배농가로 선정된 25개 농가에서 재배한 것으로, 데이지·팬지·비올라 등 24품목 63종 총 2만 3,000여 본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시는 4월 초 박람회 예정지인 중앙공원에 봄꽃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종별 개화 기간,
세종시 이응다리의 북측 금강 변 자전거도로가 말끔히 포장돼 라이더들이 봄 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한두리교에서 햇무리교 하상까지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마쳐 라이더들이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오주영 기자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인 이응다리와 고풍스러운 매력의 초려역사공원, 탁 트인 배경의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등 색다른 장소에서 특색있는 '나만의 결혼식'이 가능해졌다.세종시는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공시설을 이용한 '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나만의 결혼식은 세종에 거주하는 예비부부에게 세종의 공공시설을 예식 장소로 제공하며, 결혼식 공간 조성 연출비 150만 원(14쌍 계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결혼식 장소로 개방되는 공공시설물은 ▲이응다리 ▲초려역사공원 ▲조치원문화정원 ▲세종호수공원 ▲세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교육부의 보통교부금 보정액을 대폭 삭감한 데 항의하는 차원에서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교육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세종시 전의면 소재 전의향교(전교 박종건)가 14일 공자와 성현들을 기리는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첫 정일(丁日)에 향교의 대성전인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께 가장 규모의 큰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석전대제에는 유림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송재숙 전의면장이 600여 년의 전의향교 석전대제 역사상 여성 최초로 초헌관을 맡았다.초헌관은 성현들께 술잔을 세 번 올리는 '삼헌'에서 가장 처음 술잔을 신위에 올리는 직임으로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 금남파출소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금남면의 경우, 최근 3년간 총 5건(2022년 2건, 2023년 2건, 올해 1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운기에 의한 사고가 2건에 사망자 5명 모두 70세가 넘은 고령자로 나타났다.이 지역은 그린벨트 지역이 많고 약 80%가 농업에 종사하며 세종 신도심에서 대전으로 가는 고속국도가 있어 농기계에 의한 교통사고가 빈번하다. 지난달 13일에 부임한 김종길 파출소장은 연중 농촌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농촌 지역
세종소방서(서장 김상진)가 12일 집현동 '네이버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방문해 현장 안전지도를 했다.각 세종은 연면적 14만㎡ 이상 규모의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로, 재난 상황에서 전국적인 시스템 장애와 다수의 인명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세종소방서가 중점 관리하는 시설이다.현장 방문에서는 중앙관제실, 서버실, 전기실 등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내부 구조를 확인해 화재진압대의 진입 경로를 파악했다.관계자를 대상으로는 안전관리 수칙을 지도하고 유사시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네이버데이터센터는 국가 중요시설인
세종남부경찰서 청사지구대가 12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치안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청사지구대는 세종남부경찰서의 다섯 번째 지역경찰관서로, 도담동, 어진동, 세종동, 나성동, 누리동, 해밀동을 관할하고 있다.행복청(김형렬 청장)이 5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월 7일 완공했다. 전체 담당인구는 6만 472명이다.관할 지역은 ▷ 정부세종청사 ▷ 새롭게 건설되거나 입주 예정인 아파트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 ▷ 중요행사가 개최되는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 나성동·도담동 상가 밀집 지역 등의 특성으로 인한 치안 수요가 많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