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킬러'와 '이준석 킬러'로 명성을 얻고 있는 김소연 변호사(43)가 서울 종로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김 변호사는 18일 서울의 한 행사장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와 배경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종로는 청와대가 있던 문재인 정부 때까지는 정치 1번지의 명성을 얻었던 곳이다. 지금은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김 변호사는 제21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에서 출마해 5선 도전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민 의원과 멋진 대결을 펼쳤다. 당내 경선에선 신용현 전 의원, 육동일 충남대 교수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이 오는 4월 총선에 어떠한 입김을 넣을지에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두 곳은 인접해 있어 선거 결과가 연동되는 경향을 보였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외형적으론 엄정중립이지만, 자신이 '좌청룡 우백호'로 뒀던 이택구 행정부지사와 이석봉 과학부시장이 각각 대전 서을과 대덕구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 서구을은 양홍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지난 21대 총선 이후 절치부심하며 표를 다지고 있는 곳이다. 양 위원장은 지난 대전시장 선거 당내 경선 과정에서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지지하는 듯한 언급을 해 이 시장과 불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정치 참여 분위기가 묘하게 흐르는 모양새다. 백 대표는 전날인 13일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보령 서천)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 사실이 일부 언론에 알려지면서 누구의 뜻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무산됐다.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예정대로 만남이 있는 분위기이었으나 계룡일보의 보도 이후 여러 매체에서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만찬 회동이 불발됐다.백 대표의 오랜 친구인 전직 고위 공무원 A 씨는 "백종원은 국회의원 선거에는 관심이 없으나 정치 성향이 중도"라며 "사업에 더 관심이 많다"
대전 서구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 지역구에서 내리 6선을 한 박병석 의원(전 국회의장)은 주변에 전략 후보가 아닌 지금 뛰는 선수 중에서 최종 후보가 나오는 게 맞는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략 공천' 내지 '단수 후보'를 기대하며 뛰고 있는 오영우 전 문화관광체육부 차관 역시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다른 후보들과 경합하는 구도는 만들지 않겠다는 의사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1/n' 속에서 뛰어들 생각도 없고, 시기도 늦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중앙당 인재위원회 쪽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의 모 식당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보령.서천)과 저녁 회동을 한다.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정치권은 인재영입일 가능성을 주목한다. 두 사람은 충청 동향이라는 점의 공통점 외에 사적 인연은 짙지 않다. 그렇다고 처음 보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장 사무총장은 보령이 고향이고 백 대표는 인접한 예산 출신이다. 장 총장은 서울대와 행시.사시를 패스한 뒤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정치권에 들어왔다.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자 명예훼손 사건을 맡았다. 백
스물여덟 충남도청 비서실에서 공직을 시작해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수행팀장, 국회의원 보좌관까지 10여 년을 공무원으로 일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메시지와 대통령 공부 프로젝트를 오랜 기간 담당하며 정치인 안희정의 성공과 성폭력 범죄자로서의 몰락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았다. 안희정 사건 당시 검찰 측 증인으로 법정에서 증언하였으며, 이후 정치권의 외압에 밀려 공직을 떠났다. 성폭력 피해자를 돕다 불이익을 당한 것을 의미 있게 평가받아 2020년 의인상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정치를 꿈
송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행정도시라는 프레임을 벗어나 세종을 대한민국 제2 수도로 만들겠다"며 "세종에 대한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내세웠던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국립민속박물관 등의 사업들이 결국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민주당을 저격했다.송 위원장은 "세종의 이슈를 중앙에서 의제화할 수 있는 정치력을 갖춘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통령 제2 집무실 예산 확보, 국회세종의사당 국회규칙 제정 등의 과정에서 세종시당위원장으로서 주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4월 총선을 앞두고 다시 주목받는다.이유는 정치 참여의 골든 타임이 바로 현재라는 점이다. 그는 86그룹(연대 85학번)으로 58세다. 다음 선거에선 60대에 접어들며 ‘정치적 청춘’과는 거리감을 갖게 된다. ‘골목식당’으로 화려하게 방송계에 등판한 외식사업가 이면서도 항상 정치를 해보라는 권유를 받는다.그의 성향은 보수에 가깝다. 다. 의견은 반반이다. 잃을 것이 더 많은 정치 참여를 선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대체적 여론이다.적극적 인사들은 대한민국의 정치를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해선 노회찬 전 정의당
‘정용기의 귀환’이 임박했다.그간 지역 언론과의 소통에 거리를 뒀던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첫 전화 연결이 됐다는 소문이 나온다.정 사장과 가까운 한 인사는 “지난주부터 안부 문자로 답을 주던 그가 적극적인 말로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제21대 총선 낙선과 2022년 대전시장 선거 당내 경선에서 패하며 시름에 잠겼던 정 사장은 4월 총선을 재기의 발판으로 마련할 결심을 했다.사고 당협인 대전 대덕구에 지난해 9월 검사 출신인 박경호 변호사가 새로운 주자로 등판했으나 기대만한 지지를 받지 못하자, 한동훈 비대위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많은 사람들은 외식사업가 내지 예능인으로 알고 있다. 충남 예산 출신이고 그의 아버지는 전 백승탁 충남교육감이다. 관선에 이어 민선 교육감(간접선거)을 지내며 놀라운 정치력을 보 인바 있다. '영어 원어민 교사제'를 전국에서 처음 도입했을 정도로 혁신적 아이디어가 넘치던 인물이다. 1995년 무렵 그런 아들이 외식사업을 한다니 백 전 교육감은 맘에 들지 않았다.현재의 백종원과는 상전벽해다. 채널을 틀면 '오늘 뭐 먹지?'의 고민을 풀어주는 백 대표가 우리의 밥상을 안내한다. 백 대표는 예산고 이사장을 맡은
무소속 5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숙고' 끝에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이 의원은 지난 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1시간가량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사실상 입당을 굳히기 위한 만남으로 해석됐다.이 의원은 조원휘.이금선 대전시의원을 비롯한 동반 탈당한 측근 그룹과 7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전날 한 위원장과의 만남에서 나온 이야기와 향후 정치 행보를 논의했다. 측근들은 국민의힘 입당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유성을 선거구는 이 의원이 내리 5번 승리를
'친명'과 '비명' 간 극한 대립 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이은 피습으로 야권에 '친노'의 부활 조짐이 일고 있다.이를 이끄는 '좌광재, 우희정'의 물밑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외부로 이끈 계기는 그의 수행비서를 8년이나 했던 신용우 민주당 세종을 출마 예정자다.'친안희정계'인 강준현 의원(세종을)의 4월 총선 출마 움직임에 제동을 걸며 성폭력 죗값을 치렀지만 안 전 지사는 물론 측근에 더 많은 성찰과 반성을 요구하며 폭로전의 수위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그럼에도, 안 전 지사는 지난해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에게 '무소속'은 '독이자 약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성을은 이 의원이 내리 5승을 거둘 만큼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었다. '밭'이 워낙 좋아 '퇴비'가 별달리 필요치 않았다. 친명계의 '극성'에 탈당한 이 의원은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 치료를 받을 만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마할지, 국민의힘으로 입당할지를 놓고 주변에서도 여러 조언이 나온다.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의힘 입당이 당선을 보장해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무소속 출마역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지역구 박성규 총선 예비후보가 3일 금산군 추부면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 APC(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농산물 유통 스마트화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윤석열 정부의 농업분야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이곳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 이 같이 밝히고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의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촌은 농가 소득 향상과 농산물 수급 안정 등을 위해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송아영)은 3일 침산공원 내 충령탑을 찾아 참배했다.행사에는 송아영 시당위원장, 류제화 세종시갑 당협위원장, 세종시의회 김충식 부의장, 김광운 원내대표, 김학서·김동빈·윤지성·최원석 시의원과 윤진국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시당 운영위원 및 특별위원장, 핵심당원,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자가 함께했다.송아영 세종시당 위원장(세종을 위원장)은 "2024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류
‘정용기의 귀환’. 대전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다. 제21대 총선 낙선과 2022년 대전시장 선거 당내 경선에서 패하며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이기며 그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여러 정무적 판단 속에 국민의힘은 지난해 9월 사고당협인 대덕구 당협위원장에 검사 출신인 박경호 변호사를 선출했다.이 때만해도 정 사장의 출마는 난망해보였다. 그러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임명이 ‘닥치고 승리’ 기류에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양새다.정 사장의 한 측근은 “공공기관 사장 사퇴기한인 11일 이전에 대덕구로 내
더불어민주당의 강세지역인 대전 서구갑과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에서 당내 경합이 아주 뜨겁다.서구갑은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내리 6선을 지낸 '충청 내 호남'이라 불릴 만큼 민주당 기세가 압도적으로 강한 곳이나, 박 전 의장의 4월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10여 명 안팎의 야권 후보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박 전 의장 측은 전략 공천 보다는 예비후보 등록자 가운데 최적 후보를 내자는 분위기가 강하다. 중앙당 쪽에선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1, 2차관을 연이어 지낸 오영우 고려대 특임교수를 밀고, 실제 인재위원회에서 '면접'을 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정치적 고향인 '논산'에선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그의 영향력이 어떤 형태로 '침투'할런지에 대한 다양한 관측과 억측이 교차하는 모양새다.그는 성폭행 혐의로 3년 6개월 복역과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상태다. 복권 없이는 22대 총선 출마는 가능하다. 현재로선 복권 기류도 읽히지 않는다. 친안계의 대표주자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을 돕지 않겠냐는 시각이 제기된다. 이유는 김 의원이 대표적 비명계이고, 탈당 가능성 등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어서다. 당내 경선 주자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선택한 핵심 카드는 장동혁 사무총장이다. 사무총장은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실세이기 때문이다.충남 보령 출신이지만 정치의 시작은 대전 유성갑에서 시작했다. 이력도 특이하다. 대전고가 아닌 '대천고'를 나와 서울대에 입학, 행정고시(교육부 근무)와 사법고시(연수원 33기)에 합격해 지난 2006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됐다.그는 이완구 전 충남지사의 선거법 위반을 다룬 재판부의 주심을 맡으며 현실 정치에 눈을 뜨게 됐다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그러면서 장 사무총장은 대전 연고를 갖게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대전 서구갑에 무려 11명이나 뛰고 있다.더불어 민주당은 안필용 전 허태정 대전시장 비서실장, 이영선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이용수 전 박병석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지혜 전 장철민 의원 보좌관, 유지곤 중앙당 보건의료특위 부위원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 총 6명. 국민의힘은 김용경 세종대 겸임교수, 조성호 전 서구의원,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 김경석 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 이상찬 전 한국영상대학교 교수 등 모두 5명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이상 등록순)일부 언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