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2위로 연도별 사망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통계청의 연도별 심장질환 사망자 수를 보면 2016년 2만 9,735명, 2018년 3만 2,004명, 2020년 3만 2,347명 등으로 연평균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남지역 심정지 환자 출동 건수도 2019년 1,311건, 2020년 1,464건, 2021년 1,591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해마다 심장질환 사망자 수가 증가하면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
제76대 논산경찰서장에 충남경찰청 지지환 교통과장이 16일 취임했다.신임 지지환 서장은 “충절과 예학의 고장, 교통의 요충지인 논산·계룡에서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지역주민의 안녕과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온 논산경찰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주민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해야하는 경찰사명에 집중할 것”을 당부하며 “불법에 대해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내 가족의 일을 처리한다는 마음으로 정성 다해 공감받는 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지 서장은 “많
대전시는 민선8기 경제수석보좌관(전문임기제가급 2급 상당)에 정재필 전 대전일보 편집국 부장을 임명했다.정재필 보좌관은 대전 대성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고, 1995년 대전일보에 입사해 2012년까지 기자로 활동했다.이어 2020년까지 이장우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과 보좌관을 지낸 뒤, 대전일보에 재 입사해 일하다 선거캠프에 합류했다.시 관계자는 "정 보좌관이 민선8기 일류경제도시 육성을 위해 시민 각계각층과의 소통은 물론 언론, 정당 및 국회 관련 협조 등 대외활동도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정재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떠나는 휴가철이 다가왔다. 휴가는 재충전의 시간이다. 재충전을 위해 떠나는 여행은 늘 기대감과 함께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예측하기 어렵다.음식을 잘 못 먹고 갑작스럽게 배탈이 날 수도 있고, 모기나 벌레에 물릴 수도 있고, 다치거나 하는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야외에서 사고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올바른 응급처치다. 신속히 응급처치를 실시하면서 가까운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름철 피서지 안전사고 대처법에 대해 건양대병원 응급의학과 박성수 교수로부터 알아본다. /편집자 주익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에 이석봉(61) 前 대덕넷 대표가 15일 취임했다.15일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 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1961년생인 이 부시장은 성균관대학교(학사, 석사)를 졸업하고 CBS와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전국의 과학·산업 분야를 보도하는 대덕넷을 창간해 운영해 온 대덕특구의 산증인이다.이 부시장은 글로벌 경제마인드를 갖춘 언론인 출신 기업인으로 20년 넘게 대전에서 활동하며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전 과학산업계에
제6대 계룡소방서장으로 김남석 소방서장이 5일 취임했다.신임 김남석 서장은 1989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래 충남소방본부 인사조정관, 서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충남소방본부 의용소방팀장, 기획예산팀장 등을 거쳐 2019년 소방정으로 승진했다.이후 김남석 서장은 119특수구조단장, 논산소방서장, 소방청렴감사과장 등 현장업무와 행정업무의 중요 직책을 역임하며 탁월한 소방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김 서장은 평소 소탈한 성품과 합리적인 일처리로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합리적 업무추진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운 지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허규찬 교수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장질환학회(IMKASID)에서 ‘탁월한 연구자상’을 수상했다.4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국제학회에는 전 세계 27개국 850여 명의 장 질환을 진료하고 연구하는 의사들이 참여했으며, 12개국 총 208개의 연구논문이 접수되어 열띤 학문적 성과를 발표했다.허규찬 교수는 2017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건양대병원을 비롯한 6개 대학병원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72명과 중간암 진단을 받은 환자 28명에 대해 임상병리학적, 분자생물학적 특성을 비교한 연구를 발
‘한 소리 또 하고/ 또 하’는 우리들의 정서를 짧은 시로 전달한 윤제림 시 는 제목이 시의 팔 할이다. 동네를 어슬렁거리다 만나는 산까치들이 ‘꽤액’ 소리를 내는 걸 들으면 ‘누구 당숙일까?’생각하며 혼자 웃다가 외삼촌이 생각난다. 외삼촌은 술을 거나하게 드시고 우리 집에 오는 날이면 항상 조카딸을 앉혀두고 어김없이 엄마한테 잘하라는 말을 반복하셨다. 여동생 사는 모양새가 흡족하지 못한 오라버니가 할 수 있는 말이 그리 많지 않았을 터, 어린 나이에도 앵무새처럼 엄마한테 잘 하라는 말만 반복하던 외삼촌
계룡시의 짧은 역사 속에 6·1 지방선거 투표결과 제6기 민선시장으로 이응우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당선을 축하드리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계룡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우리시는 민족의 영산 계룡산의 수려한 경관을 자원으로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의 요충지이자 살기 좋은 도시로 소문난 곳이기도 합니다. 당선인께서는 소신과 뚝심으로 우리시를 명품도시로 새롭게 바꾸기 위해 7대 시정 목표를 정해 선거 공약으로 제시하셨는데 제가 오랫동안 봉사센터에 근무하면서 느낀 바가 대부분 포함되어 있어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덧붙여 몇 가지 바람을 말씀드
뜨거웠던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시민들의 기대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인권과 평등 그리고 복지행정에 바라는 바는 모두가 같은 심정이라고 생각합니다.저는 먼저 지방행정의 변화를 대폭으로 변화시켜 재정 자립도를 한층 높이는 복지행정을 펼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노인과 청소년 그리고 각계각층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에게 살기 좋은 계룡시가 되는구나 하는 믿음과 느낌을 주기를 바랍니다. 특히 노인 정책을 변화시켜주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도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노인들에게 효율적인 일자리와 노인들이 편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계룡 승마협회장을 맡고 있는데 황산벌을 연하고 있는 우리 계룡시에도 승마장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국에 있는 동호인들은 말 타기 좋은 곳으로 소문난 대관령, 제주도 등 좋다는 곳은 어디든 찾아다니며 동호회 활동을 즐깁니다. 인근 논산시도 소규모 승마장이 몇 군데 있지만 전국 동호인들이 찾기에는 다소 열악한 환경입니다. 우리 계룡은 말 타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도곡리 등의 부지를 선정해서 전국에서도 오고 싶은 명품 승마장을 조성한다면 전국의 승마 가족들이 계룡을 찾을 것입니다. 계룡에서 숙박을 하며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바라고 싶은 것은 계룡역 주변이 주말만 되면 주차로 인해 이 일대가 혼잡해집니다. 특히 계룡시 노인복지관 주변에는 주차장이 없어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차를 이용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 교통사고가 날까 늘 조마조마 합니다. 홈플러스에서 계룡역으로 가는 녹지 공간에 주차장을 조성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전 10시 30분경부터 점심 무렵까지 어르신 차와 대형버스 진·출입 등으로 인해 혼잡하고 위험합니다. 또한 자연녹지도 과감히 풀고, 규제도 풀었으면 합니다. 공약하신 대로 이케아 부지에는 국방컨벤션센터 유치해서
이응우 당선인의 제6대 계룡시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힘찬 걸음을 내딛길 응원합니다.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을 보이며 일상이 회복되는 시기에 새로운 계룡시대가 출발하게 되었습니다.우리시에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인이 많이 거주하면서 현재 계룡예총은 7개의 예술단체에 350여 명의 예술인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그러나 예술인들의 활동 공간 부족과 폭넓은 지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의욕이 저하돼 있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서 문화예술 진흥과 예술인의 권익 증진 및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 등
계룡시를 이끌어 가실 중책을 맡게 되신 당선인에게 계룡시민, 계룡시 장애인협회장으로서 심심한 축하를 드립니다. ‘장애인을 얼마나 배려하느냐가 시의 품격을 나타내는 지표’라 생각합니다. 당선인께서는 품격 있는 계룡시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계룡시는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타 시‧군보다 장애인들의 복지시설이 매우 열악한 실정입니다.현재 수도권 및 광역 기초단체는 사회적 복지시설 및 예산 확대, 운영 등을 최우선으로 공약하고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복지 예산정책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계룡시는 장애인 전용복지관 건립계획이 없으며
제6대 계룡시장 당선을 계룡시 체육인들의 마음을 한 데 모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계룡시 체육회는 그동안 지자체의 후원 아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육성을 실현 해왔습니다. 민선체육회로 출범한 이후 법정법인화를 거쳐 이제는 시민과 전문체육인의 중심에서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나아가야 하는 실정입니다. 체육회의 충분한 재정 확보는 체육회의 존립과 사업 확장에 있어 중요한 사안입니다. 어떤 기관도 자율성과 독립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재정적으로 독립을 해야 가능합니다. 체육회 또한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기부금 사
마음이 평온할 때와 달리 심사가 복잡하면 집안도 어수선하게 느껴진다. 방마다 채워진 가구며 잡다한 살림살이들이 정리되지 못한 마음인양 어지럽다. 덧셈보다 뺄셈의 삶을 원했고, 소비보다 절제의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집안을 둘러보면 없어도 될 물건들이 많다. 잠시 머물다 오는 피정의 집 숙소는 작은 침대와 책상 하나가 전부다. 군더더기 없이 최소한의 필요로 꾸려진 공간에서 머물게 되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게 되고, 침묵과 고요 속에서 채우는 결심보다 비우는 결심이 자연스럽다. 그 곳에선 햇빛과 바람에 몸을 맡긴 청보리가 누렇게 익
무인도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아무리 혼자 지내기를 좋아해도 장기간의 격리와 거리두기는 행복하지 않다. 행복이 만족과 기쁨을 누리는 상태라면,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 한 심리학자는 행복의 비법 중에 최고는 여행이라 했다. 여행은 일상의 반복에서 벗어나기에 새롭고 즐겁다. 여행가서 하는 것이 주로 걷고 놀고 말하고 먹는 것이니 여행은 행복 종합선물세트 같다. 특히 여행을 함께 하면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다보면 그 사람의 행동과 생각의 배경이 되었던 인생이야기를 듣게 되고 ‘아, 그래서 그랬구나.’ 공감하면서 더 가깝
“너 같은 거 꼴도 보기 싫어”라는 말을 들었다. 나도 친구를 미워하기로 했다. 밥을 먹으면서 미워하고, 숙제하면서 미워하고, 배드민턴을 하면서도 미워하고, 목욕을 하면서도 미워하고, 잠을 자면서도 미워했다. 미움은 계속 자라서 몸을 휘감고, 점점 커져 마음속에 미움이 가득 찼다. 팔에 부스럼이 났을 때 자꾸 긁지 않고 신경 쓰지 않아야 낫는다는 엄마 말이 생각났다. 미워하는 마음도 가만히 기다리면 사라질까?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이상하게 싫은 사람을 자꾸 떠올리면서 괴롭다. 친구도 나를 미워하고 있을까 생각하다가 더 이상 미워하
지난 2020년 2월 21일 새벽 육해공군 3군 본부(계룡대)가 자리한 계룡시에 초비상이 걸렸다. 계룡대로 출장 온 공군 장교가 충남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당시 확진자는 계룡 관내 식당 몇 곳을 돌아다녔고 그 동선이 공개되면서 이들 식당은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자 계룡시는 공무원들의 구내식당 급식 횟수를 줄이고 손해를 입은 식당을 찾아 식사하도록 배려했고 각급 사회단체들이 동참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낸 적이 있다. 당시 코로나19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고군분투하다 구석진 자리에서 쪽잠을 자던
그림책 「털끝 하나도 까닥하면 안 되기!」는 거위와 오리 두 친구가 벌이는 시합 이야기다. 어느 날 오리가 자신이 헤엄을 잘 친다며 호언장담한다. 거위는 자신이 더 빠르다며 오리의 수영 시합 제안을 받고 경기를 펼치지만 오리가 이긴다. 오리의 승리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위가 나는 것은 자신이 더 잘한다며 오리에게 날기 시합을 제안한다. 이번엔 거위가 이긴다. 한 종목씩 챔피언이 된 걸로 시합이 마무리되면 좋겠지만, 꼭 이기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또 다른 시합을 제안한다. 스포츠라고 하긴 너무 정적이고 위험한 종목, 바로 ‘얼음 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