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법규위반 사항을 수집 후 수천만 원을 갈취한 환경단체 대표 A씨가 구속됐다.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3월경부터 2023년 8월까지 충남 지역 내 건설 현장 등 환경문제에 취약한 업체를 찾아다니며 피해 업체의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한 뒤 국민신문고에 공익 신고를 가장해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수법으로 8,9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A씨는 과거에도 환경 단체장 지위를 이용해 건설사를 협박 금품을 갈취해 처벌받은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환경 단체로 소속을 옮겨가며 드론 등의 장
21일 오후 1시, 대전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하모니카 앙상블의 연주가 울려 퍼졌다. 소리를 따라간 끝에 마주친 것은 ‘아이빅원 하모니카 앙상블’과 올해로 97세를 맞은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 부부의 합주 무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개최되는 ‘환우를 위한 힐링 음악회’에 김 명예총장과 부인 김영이 여사가 직접 봉사 연주자로 나선 것이다. 음악회에 참석한 환우들은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 잊고 감미로운 시간을 보냈다.김 명예총장은 “연주는커녕 악보도 못 보던 제가 하모니카 등 다양한 연주를 할 수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가 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지난해 세계에서 폭염이 가장 길게 이어진 두 번째 도시로 기록될 정도로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더위를 피할 만한 기반 시설도 부족해 열사병 환자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한 안전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KT&G 상상유니브는 자카르타에서 현지 대학생과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 비중이 높은
대전우리안과 민병무 원장이 22일 '제6회 효문화제 및 민자 탄신제(2650주년)'에 '대한민국 여흥민씨 느티나무회 '회원 17명과 함께 산동성 린이시를 방문했다.민 씨의 조상인 '민자건'은 공자의 두 번째 제자로 '민자'로 불리며 중국의 효를 대표하는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다.탄신제에는 중국 30개 성(省)의 민문 대표가 참석하고 있으며, 외국에서는 최초로 한국 민문 대표이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각 성 대표들은 느티나무회에 초청 의사를 밝혔고, 민병무 원장은 한국 대표로 축사와 함께 "두 나라 민문의 교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
개나리가 수줍게 핀 23일 대전과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의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환호성을 짓고 있다.직장 동호인과 가족 단위 라이더들이 겨울 옷을 벗어던지고 여름 옷을 입고 자전거를 타는 얼굴이 환해졌다./오주영 기자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위탁운영, 센터장 오응석)는 22일 실종 치매환자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VR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를 치매안심센터 및 관내 유관기관에 보급했다.VR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는 실종 치매환자를 만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치매 환자의 행동과 심리 이해를 위한 ▲치매환자 증상 찾기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한 확인사항(배회 인식표 찾기) ▲치매환자와 대화하는 방법 등 약 15분가량으로 구성됐다. 대전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VR 체험기기를 통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VR 체험존
계룡시의회는 22일 충남도교육청에 ‘계룡시 교육지원청 설치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이 건의문은 지난 2월 29일 계룡시의회 제17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 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범규 의장은 “계룡시 학생들의 권익 신장과 계룡시 특성에 맞는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독립적인 교육지원청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시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교육지원청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했다.계룡시의회는 이와 함께 4.10총선을 맞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도 이 건의문을 전달, 공약사항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양대의료원 의료기기융합센터와 광주보건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1일 오전 11시 건양대병원 연구2동 의료기기융합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건양대의료원 김훈 의료기기융합센터장, 송재황 의료기기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장, 이기일 의료기기안전정보모니터링센터장, 광주보건대 이정환 교수, 김혜원 연구원 서상영 연구원 등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김훈 센터장은 “건양대의료원 의료기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1일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축산물 유통 흐름에 따라 가져올 미래 축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축평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하에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에서 유통, 소비 전(全) 단계에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데이터 분석 기반 생산방식 변화와 간소화된 출하 신청 농가에서는 '축산물 원패스'에서 제공하는 출하 성적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활용하여 가축
논산소방서가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논산딸기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이번 축제에는 행사장 내 이동형 소방안전체험차량을 배치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진 및 화재 시 대피 체험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등 및 포토존 부스를 운영한다.한편, 소방서는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행사장 주변 소방차 및 구급차 근접배치, 유동순찰 등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김경철 논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봄 행락철 도래로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 4회 이상 음주단속을 실시키로 햇다.2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16개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암행순찰차를 포함해 순찰차 46대를 투입하여 매주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충남지역 음주 교통사망사고는 작년 총 11건 중 3·4월에 4건으로 36.4%를 차지하고 있어 충남경찰청은 3월 19일 현재까지 음주운전 379건을 단속해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7.4%(26건)가 증가한 수치이다.충남경찰청은 앞으로도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나의 첫 번째 콘서트’ 참가자를 오는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KT&G 상상마당에 따르면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의 실질적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온 음악지원 사업으로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선발해 이들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장르에 관계없이 100석 이상 공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 경험이 없는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대전행복신협(이사장 이정배)는 "19일 신협중앙회 2층 강당에서 실시된 2023년 대전·충남 경영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대전행복신협은 지난해 2월 28일 54년간 사용한 '목동신협'의 명칭을 대전행복신협으로 바꾼 뒤 처음으로 받은 우수상이다. 본점과 태평지점과 중촌지점을 두고 있다.이정배 이사장은 "일상의 행복을 인생의 행복으로 승화시키자는 대전행복신협 전 직원의 일치된 노력의 결과"라며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의 국립어린이박물관 임시휴관 기간을 마치고 23일부터 정상적인 운영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휴관 기간 동안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기획전시실 협력 전시 유치 ▲체험교육실 개선 작업 ▲카페 신규 입점 등을 진행했다. 서울상상나라와 지난15일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협력 전시는 양 기관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의 질적 제고와 효과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기획전시실 에서는 '바람놀이' 전시체험물 4종(▲살랑살랑 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대전의 명물 '성심당 빵'을 들고 서울시리즈가 열리는 고척돔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류현진은 20일 오후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함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가 맞붙는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개막전이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류현진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활약했고, 2019년에는 평균자책점 2.32로 한국인 최초로 MLB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류현진은 다저스 시절 사령탑이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성심당의 명물 '튀김소보로(튀소)
충남도의회는 20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 및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도 상반기 의정 직무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운영 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향상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4월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공직선거법」 교육을 진행했다.첫 번째 시간은 충남선거관리위원회 손평한 홍보과장이 공무원의 선거 관여행위 금지 내용 등을 교육했다.두 번째 시간에는 충남도의회 정제석 의사담당관이 의회사무처 전입직원 및 정책지원관들을 대상으로 회의 운영 및 의안 처리에 대한 실무 강의를 진행했
충남도의회는 ‘2024년 입법평가 추진 설명회’를 열고, 올해 평가대상 조례 137건의 조례의 규범성과 실효성 등을 제고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도의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충남도 및 충남교육청의 입법평가 대상 조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입법평가 추진 설명회’를 개최햇다.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올해 입법평가의 목적·방법·절차·활용방안 및 기초자료 작성·제출 방법 등 실무에 필요한 사항과 소관부서의 의견제시 방법 그리고 향후 지속적인 소통채널 운영을 중점으로 다뤘다.올해 입법평가 대상 조례는 2021
내년도부터 대전권 지역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다. 20일 교육부·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의대 증원 규모 2,000명 중 대전 지역 의대인 충남대·을지대·건양대에 201명이 배정됐다.전체 증원 2000명 중 비수도권에 82%인 1639명이 배정됐고, 지역거점 국립 의과대학은 총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50인 미만 소규모 의과대학은 1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이에 따라 충남대는 기존 정원인 110명에서 200명으로, 건양대 및 을지대는 각각 49명, 4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난다.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지역 의료 붕괴 예방
논산시의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53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회기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는 서원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253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비롯한 제반 안건을 처리 했다.시의회는 이날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민병춘 의원, 박찬해(前친절행정국장), 서형욱(前행복도시국장), 이지웅(세무사), 황인용(세무사) 등 총 5명을 선임했다. 이어 서승필 의원이 ‘논산시 이·통장 임명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서 의원은 “이장 해임의
논산시가 이·통장 임명 등에 관한 규칙 제3조의2 ‘직권면직’ 조항을 신설해 지난 6일 일부 개정에 다른 입법예고를 공고한데 대해 논산시의회 서승필 의원이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서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제253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논산시 이·통장 임명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 중 제3조2 ‘직권면직’과 관련 제8호부터 제11호까지 신설된 내용은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개념으로 자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는 만큼 재검토 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특히 서 의원은 법제처 정부입법지원센터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