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뮤지션 총 43개팀 발굴해 첫 단독 콘서트 지원

‘2024 나의 첫 번째 콘서트’ 모집 포스터.
‘2024 나의 첫 번째 콘서트’ 모집 포스터.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나의 첫 번째 콘서트참가자를 오는 426일까지 모집한다.

KT&G 상상마당에 따르면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나의 첫 번째 콘서트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의 실질적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온 음악지원 사업으로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선발해 이들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장르에 관계없이 100석 이상 공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 경험이 없는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와 접수 방법은 오는 25일부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와 공식 인스타그램(@ssmadang.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와 공연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 팀에게는 각 200만 원 상당의 공연제작비와 함께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단독 콘서트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앞으로의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 영상 또는 사진 촬영도 지원될 예정이다.

20, 21회 한국대중음악상을 연이어 수상한 실리카겔’, EBS 헬로루키 우승자 지소쿠리클럽등 지금까지 총 43개 팀이 나의 첫 번째 콘서트를 통해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상상마당은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이들의 무대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공연을 비롯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김규태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