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전원, 공동발의 만장일치 채택…22일 건의문 전달

 

계룡시의회는 22일 충남도교육청에 계룡시 교육지원청 설치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건의문은 지난 229일 계룡시의회 제17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 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범규 의장은 계룡시 학생들의 권익 신장과 계룡시 특성에 맞는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독립적인 교육지원청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시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교육지원청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했다.

계룡시의회는 이와 함께 4.10총선을 맞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도 이 건의문을 전달, 공약사항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계룡시 관내 학생수는 6,700여 명으로 충남도 15개 시군 중 9번째로 높고 인구 및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에도 논산지역 교육청(논산계룡교육청) 관할에 있는 등 도내에서 유일하게 교육지원청이 없는 지자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정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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