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탄신제' 초청 받아, 중국 30개 성 대표와 교류
민병무 원장, ""두 나라 민문의 교류에 적극 협조하겠다"

'여흥 민씨  한국대표단이 23일 중국 산동성 린이시에서 열리는 민자 탄신제(2650주년)에 참석해 중국 각 성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 두 번째가 민병무 대전우리안과 원장.
'여흥 민씨  한국대표단이 23일 중국 산동성 린이시에서 열리는 민자 탄신제(2650주년)에 참석해 중국 각 성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 두 번째가 민병무 대전우리안과 원장.

대전우리안과 민병무 원장이  22일 '제6회 효문화제 및 민자 탄신제(2650주년)'에 '대한민국 여흥민씨 느티나무회 '회원 17명과 함께 산동성 린이시를 방문했다.

민 씨의 조상인 '민자건'은 공자의 두 번째 제자로 '민자'로 불리며 중국의 효를 대표하는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탄신제에는 중국 30개 성(省)의 민문 대표가 참석하고 있으며, 외국에서는 최초로 한국 민문 대표이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각 성 대표들은 느티나무회에 초청 의사를 밝혔고, 민병무 원장은 한국 대표로 축사와 함께 "두 나라 민문의 교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린이시에 자리하고 있는 중국 민 씨 집성촌 '민사채'에는 3천여 명이 거주하는 데 95%가 민 씨다.

이날부터 26일까지 탄신제 행사와 공자묘 참배, 태산 등정 등 중국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오주영 기자

민병무 원장이 민문 한국 대표 자격으로 '민자 탄신제'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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