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지르기를 할 때는 충분한 거리와 시간이 필요하며, 중앙선을 침범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마주 오는 차와 정면충돌의 위험성이 클 뿐만 아니라, 앞차의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거나 원래 차로로 다시 들어가다가 접촉, 추돌사고를 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7월 말 충남 논산 관내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뒤를 따라오며 경음기를 울린다는 이유로 중앙선을 넘어 앞서가던 B(30)씨 승용차를 추월한 뒤 급제동해 추돌 사고를 내 200만원 상당의 재물피해를 입힌 혐의
논산경찰서는 전신주 번호 또는 전신주에 걸려 있는 도로명 주소를 이용하여 신고자의 위치를 알리는 ‘올바른 112신고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농촌지역 특성상 112신고 때 ‘산이나 논밭 어디쯤’, 이렇게 설명해야 하다 보니 신고자의 위치 파악이 어려워 112순찰차의 초기 대응이 늦어질 우려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때문에, 농촌지역에서 112에 신고할 때 도로에 설치된 전신주 관리번호나 도로명 주소를 이용하면 보다 신속하게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경찰의 현장 도착을 크게 앞당길 수 있다.전신주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우리 계룡시는 개청 10년이 벌써 지났것만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더욱이 이제는 지방자치단체도 지방자립도의 경쟁시대를 맞이하여 획기적인 개발과 노력과 고민을 하지 않으면 항상 전국 최하위 경제수준에서 허덕일 것이다.지금 계룡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아직은 청정한 주거환경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시 재정이 고갈되어 야박해지면 외면할 수도 있고 떠나갈 수도 있다. 물론 시 당국에서도 조여드는 경제 압박에 문화복지 환경 등 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향상시키고저 총력을 다하고 있을 것이고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지혜문학서 잠언 둘째 부분 17:1-22:16은 재산과 부와 명예와 가난 등에 대한 격언 외에 입과 혀, 말과 귀 등과 관계된 격언도 전해준다. 이런 격언은 잠언 셋째 부분( 22:17-24:34)과 넷째 부분(25-29)에서도 나타난다.잠언 둘째 부분과 셋째, 넷째 부분에 나타난 입과 혀, 말과 귀 등과 관계된 격언은 ‘한 입에서 나오는 거짓과 진실’, ‘다툼과 분쟁, 삶과 죽음을 낳는 입과 혀’, ‘입을 잘 놀리고 잘못 놀림의 결과’, ‘입방아’, ‘입을 열어야 할 때와 열지 말아야 할 때’, ‘남의 비밀 들춰내기 ’, ‘끈기있
국가란 무엇인가?무엇이 국가인가?새삼스럽게 이런 담론을 제기하는 것은 첫째는 광복 70년을 맞아 국가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기 위함이고, 둘째는 국가와 정부를 혼동하거나 동일시하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며, 셋째는 국가의 요건을 아직까지 제대로 갖추지 못한 서글픔 때문이고, 넷째는 국가의 역할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답답함 때문이다.국가는 성립 요건과 역할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먼저 국제법상 국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국민, 국토, 주권을 모두 갖춘 집단을 일컬어 국가라 한다.국민의 범주에 대해선 국가마다 차이가 있는데
휴대전화 사용 증가과 함께 시민들의 신고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112신고가 증가 추세에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의 경우 하루 평균 2,500여 건의 112신고가 접수돼 처리되고 있다. 신고 내역을 보면 경찰 출동이 불필요한 민원성 신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시민의식 향상으로 허위신고가 줄고는 있지만 끊이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7월 논산에서도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 등 허위신고를 한 신고자 2명이 즉결심판에 회부돼 벌금을 각각 선고받은 사례가 있었다. 2건 모두 허위신고로 밝혀졌지만 해당 신고 접수 당시
지금까지 잠언 17:1-22:16을 통해 정의와 불의와 거짓, 슬기로움과 어리석음, 부모와 가족과 친구와 이웃 관계 등에 대한 격언을 살펴봤다. 잠언 17:1-22:16은 이런 격언 외에도 재산과 부와 명예와 가난 등과 관련된 또 다른 지혜에로 초대하고 있다.잠언 17:1-22:16에 나타난 재산과 부와 명예와 가난 등에 관한 주요 주제는 ‘재산의 위력(힘)’, ‘재산에 대한 망상’, ‘일확천금과 속임수 등 부정한 방법으로 모은 재산의 허망함’, ‘부자와 가난한 자의 속성’, ‘부자와 명예를 가진 자와 가난한 자에 대한 세상 사람들
요즘 전화금융사기는 단순한 사기성 범죄가 아닐 만큼 지능화 되었다. 필자도 범죄자의 능수능란한 말주변에 속아 최근 개설한 계좌번호 등을 알려주었으나, 우연히 옆에서 통화내용을 들은 친한 직원분이 보이스피싱이라며 전화를 끊게 해준 경험이 있다.이처럼 최근, 우리나라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발생 비율을 분석해보면, 20대와 30대가 압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그 이유는 20대 초반 대학생들이 ‘당신 명의로 된 통장이 범죄에 연루되어 전과자가 될 수도 있다’는 말에 덜컥 겁이 나 이성을 제어하지 못하고 쉽게 피해를 당한다는 것.또한, 취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해수욕장과 유명 관광지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또는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휴양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멋진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도착한 휴양지에서 자기만을 생각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기초질서 위반행위가 성행한다면 심신을 달래기 위해 온 피서객들은 큰 불쾌감을 느끼며 다시는 같은 장소를 찾지 않을 것이다.기초질서는 사회공동체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과정에서 나온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많은 승용차들이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고속도로에는 ‘지정 차로’ 제도가 있지만 운전자 대부분이 이 제도가 있는 지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것 같다.지정 차로 제도는 차량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정해 놓은 것으로 1970년대 도입돼 1999년 4월 폐지됐다가 2000년 6월 다시 시행된 제도다. 이 제도가 시행됐다가 폐지된 이유는 무엇일까? 1차선 저속 주행으로 교통흐름 방해 및 난폭운전과 급격한 끼어들기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한 데 따른 것이다.또한 최근에는 추월
어느덧 7월 말로 접어들면서 주변 사람 하나 둘 여름휴가 계획을 수립하는 등 들뜬 분위기가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7월 말은 학교, 학원, 어린이집의 방학이 겹쳐 여름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도 합니다.하지만 여름 휴가철을 맞아 들뜬 분위기를 틈탄 성범죄 및 생계형 또는 유흥비 마련 목적의 강‧절도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경찰청에 따르면 해마다 7-8월이 되면 전국적으로 빈집털이 등 절도 범죄가 연 평균 범죄 발생률에 비해 20% 가까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난사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안타깝다. 그리고 부럽다.안타깝고 부끄러운 것은 계룡시민이라면 다 아는 것들이니 새삼스럽게 언급하지는 않겠다. 계룡에 살면서 논산에서 사업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두 도시가 비교 된다.논산과 계룡 간에는 행정구역, 인구 등에서 차이가 많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무리인 측면도 분명 있다. 하지만 논산시가 이뤄 내고 있는 것들은 이런 것들과는 별 상관없는 것들이어서 시사되는 바가 크다.논산은 5년 간의 황명선 시장과 그 이전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똑같은 조건이었지만 시장의 역량과 노력에 따라 지자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생생하게 보
요즘 들어 82세 할머니 한분이 지구대를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지구대 직원 전부가 할머니를 알정도로 친숙해졌다. 할머니가 찾아오는 이유는 간단하다. ‘도둑놈을 잡았냐’고 ‘어떻게 진행중’인지에 대한 것이다.할머니의 사연은 며칠전 40대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전기검침원이라고 하며 논산시 반월동소재 자기 집에 찾아 왔다. 전기 검침을 하는 척 하며 할머니에게 말을 걸어 왔다.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계량기를 추가 설치하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며 계량기 추가 설치를 권유했다. 할머니는 혼자 사는데 조
-인간의 관계성 · 사회성 · 윤리- ‘인간을 사회적 동물(아리스토텔레스)’이라 했다. ‘사람을 가리키는 한자어 인(人)’은 두 사람이 서로 기대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문자다. 어느 학자는 남자(陽)와 여자(陰)가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문자로 해석하기도 한다.인류는 씨족사회에서 부족사회로, 부족사회에서 국가사회로, 국가사회에서 국제사회라는 세계적(글로벌) 공동체로 발전했다. 이런 발전의 동인(動因)은 바로 ‘관계성(關係性)’이다. 남녀, 부모 자식, 친인척, 친구. 이웃, 개인과 지역사회 및 국가사회, 국가와 국가 관계
평소엔 순둥이지만 운전대만 잡으면 헐크로 변하는 운전자들로 최근 보복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도로 위 위협 운전이 모두 보복운전일까?보복운전은 난폭운전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난폭운전은 ‘불특정인에게 위험과 장해를 주는 운전행위’로 도로교통법상 통고처분(범칙금 4만원, 벌점 10점) 대상이나, 보복운전은 의도적·고의적으로 특정인을 위협하는 행위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된다.지난 3월 14일 아침 5시 40분경 순천시에서 본인 차량 앞으로 끼어드는 상대 차량에 화를 참지 못하고 순천에서 여수까지 약 24
2000년 이후 국내 체류 외국인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체류 외국인들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정부는 물론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충남경찰은 2007년 5월부터 전국 최초로 결혼이주여성들이 국내 생활 정착에 필수적인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해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운전면허교실은 한글에 익숙하지 않고, 국내 교통법규를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학과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설, 진행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
2015년 4월 21일 새벽 1시 39분 국내 한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던 네티즌들의 중요 자료들이 모두 암호화 되어 잠겨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랜섬웨어1)의 일종인 ‘크립토락커’라는 악성코드가 유포되었기 때문인데, 이 악성코드는 사용자가 사이트에서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악성코드가 감염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bd)’ 기법2)으로 유포되어 더욱 피해가 컸다.이 사건 이후 경찰청을 포함한 국가 공공기관에서는 정보보호시스템(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악성코드 유포
최근 찾아온 더위로 인해 조금이라도 열기를 피하기 위해 창문은 물론 출입문까지 열어 놓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이렇게 열어 놓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여간 시원한 게 아니라 집에 들어오면 어느덧 습관처럼 문을 열기 마련이고 문이 닫혀 있으면 왠지 답답하다는 마음까지 들기도 한다.하지만 열어둔 문과 창문을 통해 개인의 사생활이 노출되고 심지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특히, 원룸이나 다세대 주택이 많은 지역에서는 열려져 있는 창문을 통해 맞은편 원룸이 휜히 보여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당할 수
6월22일이 한국과 일본이 재수교한지 반세기가 되는 날이다.하지만 냉기류가 현해탄에 자욱하다. 그 중심에는 위안부, 독도 문제가 있다. 위안부 문제는 인도적인 것이고 국제적인 비판이 거세므로 해결될 것이다. 하지만 독도는 주권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이 존재하는 한 미제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한 국가의 배타적 지배권이 미치는 지역을 일컬어 국토라 하는데 국토는 영토, 영해, 영공으로 나뉜다. 영토는 본토와 부속도서를 말하고 영해에 관해서는 1958년 1차 제네바 해양법협회를 시작으로 논의된 후, 1982년 자메이카에서
며칠 전 ‘편의점 종업원 벽돌로 내려치는 10대’라는 제목으로 가출한 청소년이 서로 만나 돈이 궁해지자 범행을 한 것으로 완전 범죄를 꿈꾸며 범행 장소를 답사하고 도주할 때 옷을 바꿔 입는 등 영화 속같은 치밀한 범행을 꾸며 10대라고 생각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 중의 일부분이다.학업을 중단하거나 진학을 포기한 학생들을 ‘학교 밖 청소년’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은 문제 아이, 나쁜 아이, 비행청소년으로 단정해 생각하는 등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