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의 황금연휴가 포함된 5월, 충남도 내 곳곳에서 볼거리·먹거리 풍성한 축제·행사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어린이날 아이들과, 어버이날 부모님 손잡고 떠나는 ‘가정의 달 충남 여행’은 가족사랑은 물론, 오감이 만족스러운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낀 5∼8일 황금연휴 기간에는 제4회 태안 신진도 꽃게축제와 당진 한진바지락축제, 공주 세계구석기축제를 만날 수 있다.4일 개막해 10일까지 태안 신진도리 일원에서 열리는 꽃게축제에서는 수산물 시식회와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당진 송악
충남도내 관광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충남 관광객 2000만 도약’을 다짐했다.도는 3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도내 관광 관련 기관·단체와 사업체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대서비스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봄철 여행주간(5월 1∼14일)을 맞아 친절하고 청결한 관광 환대 서비스를 약속하고, ‘관광객들이 다시 오고 싶어 하는 충남’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친절·청결운동 결의대회, 친절캠페인 및 청결운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우선 1부 결의대회에서는 충남관광 대학생 홍보단과 충남관광 모니터단
안희정 지사, 황명선‧최홍묵 시장, 송영무 전 해참총장충남국방산업발전협의회 개최… 추진방향 등 집중 논의충남도는 2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충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방산단 조성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협의회는 위원장인 안희정 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건양대 석좌교수인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회의는 위원 3명 추가 위촉에 이어 국방산단 조성 추진 방향 자문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우리나라 ‘국방의 요람’인
충남도는 가짜 석유류 유통 근절을 위해 이달 지역 내 주유소와 일반판매소, 대용량 사용처 등을 대상으로 석유류 불법 판매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저유가 속에서도 세금 탈루 등을 목적으로 일부 업체들이 경유에 등유나 정제유를 혼합해 판매하거나 정량 미달 판매 행위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한다.강력한 단속을 통해 유류 거래 공정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불안감과 의심을 해소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는 석유관리원, 해당 지자체와 합동으로 도내 주유
논산‧계룡 등 11개 시·군 14개 지구‘지적 재조사 사업’ 이달부터 본격화충남도는 국비 10억 원을 투입,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는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계룡, 당진, 부여, 청양, 홍성, 태안 등 11개 시·군 14개 지구 5,600필지 637만㎡이다.이들 대상지는 앞으로 측량 대행자 선정, 재조사 측량, 경계 조정 절차를 거쳐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경계 및 면적을 확정하게 되며, 면적이 증가하거나 감소한 토지는 조정금을 산정해 징수 또는 지
29일 롯데백화점과 상생협력 체결…5월 4일까지 기획판매전영등포점 내 상설매장 개설·운영…판촉전 2~3회 추가 진행충남도가 이마트·홈플러스에 이어 롯데백화점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6차산업제품 및 우수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협약으로 도내 충남6차산업제품 및 우수 농수산물 기획판매전이 롯데백화점에서 연내 3~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도는 29일 롯데백화점 본사에서 롯데백화점과 충남 6차산업제품 및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롯데백화점은 도내 우수 6
정부가 다음 달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며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펼치지는 가운데, 충남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로 관광객이 많은 5월, 1∼14일 관광주간과 황금연휴가 겹치는 기회를 십분 활용, 도내 방문 관광객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는 우선 5월 5~8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도가 직접 운영 중인 관광지에 대한 입장료를 무료로 하거나 할인한다.공주에 위치한 산림환경연구소와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무료로 개방하고, 부여 백제문화단지는 입장료를 50%만 내면 입장할 수 있도
충남도는 6,684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추경예산안은 도민 안전과 3농혁신 등 필수 사업을 반영하고, 시·군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고금리 채무 저리 차환, 누리과정 예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교육청과의 상생협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이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도의 총 예산 규모는 당초 5조 6,280억 원에서 6조 2,964억 원으로 11.9% 늘어나게 된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272억 원, 특별회계 4412억 원 등으로, 지역개발기금 차환액 2,359
올해 개별주택가격 전년대비 2.6% 상승29일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5월 30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올해 충남도 내 전체 개별주택의 평균가격이 표준주택의 전체 평균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6% 상승했다.도는 29일 도내 개별주택 24만 7,705호에 대한 2016년 기준 주택가격을 시·군별로 일제히 결정·공시했다.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 및 다가구 등의 건물과 부속 토지를 함께 시가로 평가해 결정·공시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공시하고 있다.공시된 주
충남도가 봄철 가뭄에 대비해 ‘용수공급 대책실’을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도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도 용수공급 대책 추진보고회’를 열고 생활·공업·농업 등 분야별 용수공급 전망과 확보 계획을 점검했다.이번 회의는 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과 금강홍수통제소, K-water,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기상 전망, 댐과 저수지 저수율, 용수공급 전망, 용수확보 계획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이날 보고자료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 생활·공업용수
알프스마을·백석올미마을 코스 등 2곳 농촌관광 10선 선정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8곳선 이용료 20% 할인혜택 제공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도내 청양군 알프스마을 코스와 당진시 백석올미마을 코스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은 농촌 주변의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오감충족을 통해 가족들의 행복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코스로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이번 선정된 도내 농촌관광코스는 ▲청양 알프스마을-천장호 출렁
홈플러스 농산물 유통 협약…전국 141개 매장에 입점롯데百·GS리테일 협약 추진…농산물 안정적 판로확보 효과충남도가 최근 국내 대형마트에 잇따라 농산물 유통협약을 체결하면서 민선5기부터 역점사업인 3농혁신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충남도는 27일 서울 홈플러스 본사에서 '충남도-홈플러스 농산물 유통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역 원예브랜드인 '충남오감' 6개 품목과 청풍명월골드 등 7개 품목이 전국 141곳의 홈플러스 매장에 3년간 입점하게 됐다.특히 이번 협약
충남도는 27일 논산시를 끝으로, 도내 구제역 발생지역 방역대 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내려졌던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이는 논산 노성 구제역 발생농가의 최종 살처분이 완료된 후 해당 방역대 내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1일이 경과한 시점에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이로써 지난 2월 17일 공주와 천안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이후 70일 만에 도내 구제역 방역대도 전면해제 됐다.그동안 도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및
충남도가 얼룩빼기 소, 호랑이 소, 호반우 등으로도 불리고 있는 ‘칡소’ 사육량을 늘리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칡소 동결정액 및 수정란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급은 칡소 증식 및 개량, 산업화 기반 구축 등을 위한 것으로, 동결정액은 도내 칡소 사육 40여 농가에 300개를 보급한다.이 동결정액은 특히 도내 칡소 간 근친 방지를 위해 이웃 도 개량 기관과 교환한 것이다.올해 처음 보급하는 수정란은 모두 10개로, 신기술을 활용해 생산했다.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앞으로 공급량을 단
여성과 소수자 인권 증진을 올해 주요 도정방향으로 천명한 충남도가 현장 중심의 ‘충남 양성평등 비전 2030’ 수립을 위해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김석필 도 여성가족정책관, 도 여성단체협의회 및 시·군 여성단체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도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도와 여성단체협의회 간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이날 토론회는 우선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충남 양성평등 비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의 부화 시기가 5월 중순 이후로 예측된다며, 시기에 맞춰 방제 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도 농업기술원이 돌발해충의 발육영점온도와 부화에 필요한 적산온도를 이용해 50% 부화시기를 예측한 결과, 꽃매미는 5월 24일, 갈색날개매미충은 같은 달 22일, 미국선녀벌레 역시 같은 달 25일로 예상됐다.현재의 기상 상태로 볼 때 최초 부화 시점은 5월 10∼15일 사이로 판단되며, 5월 30일 쯤에는 90% 이상 부화할 것으로 보인다.방제는 해충들이 90%
충남도, 논산‧계룡시 함께 TF구성 본격 추진 나서올부터 3년간 800억 원 투입…산단 규모 100만㎡논산·계룡지역에 국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충남도가 ‘국방산단 추진 TF팀’을 꾸리고, 추진 동력을 강화한다.국방산단은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 등 국방 핵심기관이 밀집한 논산·계룡지역의 이점을 활용, 국방 관련 산업을 유치해 특화 발전시킴으로써 도 남부지역 경제 발전을 이끈다는 구상이다.산단 규모는 100만㎡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8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뒤, 국내·외 비무기(전력지원)체
‘구이저우의 날’ 행사서 우호교류 강화 공동성명 채택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 선정따라 교류협력 대폭 강화충남도가 중국 내 GDP 성장률 2위이자 ‘마오타이주’의 고향으로 유명한 구이저우성과 공동번영을 위한 교류협력의 폭을 크게 넓힌다.안희정 지사는 2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구이저우의 날’ 행사에서 천민얼 구이저우성 당서기와 ‘우호교류 강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공동성명은 양 도·성이 올해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다.구체적으로
차별 없는 일터와 저녁이 있는 삶,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기 위한 ‘충남도 노동정책’의 윤곽이 나왔다.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충남노동정책(안)을 논의했다.협의회는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와 박형정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정근서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의장, 홍사범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장화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장, 김소영 충남대 교수 등 도내 노·사·민·정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그동안 충남노동정책실무위원회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머위 아주심기 후 고사 등으로 발생한 빈 땅을 채울 수 있는(보식) ‘육묘상자 이용 머위 땅속줄기 꺾꽂이 방법’을 개발했다며,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현재 머위는 2년 이상의 묘를 4∼5월 캐낸 뒤 땅속줄기를 2∼3마디로 잘라 아주심기를 하는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는데, 고사 등으로 빈 땅이 생겨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이번에 개발한 육묘상자 이용 머위 땅속줄기 꺾꽂이는 육묘상자에 원예용상토를 5㎝가량 담고, 그 위에 땅속줄기를 2마디 이상 절단해 올려놓은 다음 3㎝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