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헌혈왕’으로 유명한 최문희(55·사진) 충남도 개발정책팀장이 헌혈 600회 돌파 대기록을 작성했다.도에 따르면, 최 팀장은 1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공주대 헌혈센터에서 600번째 헌혈을 마쳤다.헌혈 1회당 400∼550㎖의 혈액을 뽑았던 점을 감안하면, 성인 남자 63명의 혈액량에 달하는 317ℓ의 피를 생명이 위독한 생면부지 이웃을 위해 내놓은 것이다.최 팀장의 이번 기록은 충청권 최다이자 전국 세 번째이며, 600회 달성 헌혈 기록 중에서는 역대 최연소에 해당한다.현재 전국 최고 헌혈자는 723회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먹는물에 이어 토양 분석 능력도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 숙련도 시험 평가 운영기관인 미국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한 토양 분야 시험분석 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국제 숙련도 시험은 여러 나라의 환경 측정·분석 기관들이 동시에 참여해 같은 시료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능력을 검증·평가받는, 시험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중요한 평가다.올해 토양 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에는
충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 문화재돌봄사업단과 함께 도내 문화재에 대한 보수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보수는 계룡 사계고택과 보령향교 등 28개 문화재를 대상으로, 배수로 정비와 기단석 보수, 기와 교체 등 경미한 보수 35건을 실시하게 된다.이를 위해 문화재돌봄사업단은 4개 경미보수팀을 투입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집중호우나 강풍에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달 도내 문화재 687건에 대한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해 모두 57개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50% 이상 감축을 위한 5대 제안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8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희정 지사는 7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6일 발표한 도의 대정부 5대 제안을 설명하고 법제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 자리에는 홍익표 간사와 어기구·우원식·김병관·박재호·송기헌·유동수·이훈 의원 등 산자위 위원 8명이 참석했다.의원들은 당진화력과 신당진변전소 등을 찾아 현황을 듣고, 주민들과 대화를 가진 뒤 안 지사와 만났다.안 지사는 산자위 위원들에게 △모든 화
충남도남부평생학습관은 7일 남부권역(논산, 계룡, 금산, 부여, 서천, 청양) 5개 기관 도서관장, 업무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헌정보동 특별활동실에서 ‘2016 제2차 남부지역 도서관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문헌정보부 소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중 독후감상문대회, 가족독서골든벨 등 하반기 남부지역 독서진흥 협력에 관한 사항을 협의했으며, 평생학습부 소관 손길 프로그램, 배달강좌, 남부지역 평생학습발표회 등의 협력 사업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주요 내용으로는 독후감상문대회
충남도가 ‘깨끗한 충남 만들기’ 시·군 특화사업 지원 대상으로 서산과 태안, 서천, 계룡 등 도내 4개 시·군 13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 7억 6,200만 원을 지원한다.도는 이번 깨끗한 충남 만들기 시·군 특화사업은 지난해 추진된 우수 사업을 보급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추진·평가위원회의 심의·평가를 통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사업 및 지원 예산 규모를 보면, 최고 점수를 받은 서산시의 ‘소통하는 청소, 함께하는 클린서산 사업’은 2억 4,500만 원을 지원 받는다.이어 태안의 ‘쓰레기 안전관리 시설 확충’은 2
안희정 지사 6일 ‘미세먼지 대책’ 기자회견 열고 5대 제안 밝혀“모두가 피해” 오염 저감장치 강화·석탄화력 증설 중단 등 강조안희정 충남도지사는 6일 “석탄화력발전소 오염 저감 시설 강화, 증설 중단 등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현재보다 절반 이상 줄이자”고 제안했다.안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미세먼지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의 석탄화력 발전량은 연간 10만 843GWh로 전국의 50%를 차지하고, 전국 석탄화력 53기 중 23기가 충남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11만 톤이 넘는 대기오염물질이 하늘로 내뿜어져 나오고 있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도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대한 행정 정보 일체를 이달부터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를 통해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도민 알권리 보장과 건설행정 신뢰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정보 공개는 공사금액 1억 원 이상 모든 공사를 대상으로 한다.주요 정보 공개 내용은 공사 일반 현황과 계약 및 설계 변경, 공사 참여자와 설계 내역, 시방 기준, 공법선정 배경 등 실시설계 단계부터 준공 때까지 공사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도 감사위원회는 이와 함께 지방계약법 규정에 의해 계약 대상자에게만 징
충남도가 국군 장병들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도는 6일 육군 제1789부대에서 장병들에 대한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한 ‘급식안전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담 인력을 지정해 부정 불량식품 및 식중독 발생 정보를 상호 교환한다.도와 군은 또 부대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문 공급업체에 대한 합동 현장 실태점검 및 지도를 실시한다.이에 더해 도는 군부대 급식 관계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교육과 급식시설 안전 진단 컨설팅을 지원하고, 군부대에서는 도에서 추진하는 식중독 예방 홍보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지난해 전국 귀농 1만 2,114가구 중 도내 귀농 1,390가구 집계귀농 전 수도권 거주는 867가구…지리적 이점+현장교육 ‘효과’수도권 귀농인이 전국에서 가장 선호한 지역은 충남인 것으로 나타났다.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5 귀농·귀촌 통계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귀농한 1만 2,114가구 중 도내 귀농인은 1,390가구로 집계됐다.이는 경북 2,249가구, 전남 1,894가구, 경남 1,634가구에 이어 4위 수준이다.귀농 가구원은 남자 1,364명, 여자 942명
충남도 수산연구소가 개발한 성장이 빠른 슈퍼황복 생산 기술이 특허를 취득했다.도 수산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출원 신청한 ‘황복과 자주복간의 교잡종 및 생산 방법’이 원천특허(제10-1632842호)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슈퍼황복은 지난해 수산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황복 친환경 양식 및 산업화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로, 외형은 고가의 황복을, 성장 속도는 자주복을 닮았다.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기존 3년 이상 소요되던 황복 사육기간이 2년 이내로 크게 줄어들어 양식어가의 사육부담 완화는 물론, 높은 소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서해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의 수질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 검사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도내 해수욕장의 개장 전 수질 상태를 분석한 것으로,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장염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검사 대상은 보령 대천 및 무창포해수욕장과 서천 춘장대, 당진 난지섬, 왜목마을,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등 도내 4개 시·군 35곳 해수욕장의 개장 전 수질이다.총 141개 지점에서 채취한 물을
충남도가 30일 농지로서 기능이 떨어지는 농업진흥지역 9,824㏊를 해제하거나 보호구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고시했다.이번 고시면적 중 농업진흥지역 해제 면적은 4,732㏊이며 농업진흥구역에서 보호구역으로 변경되는 면적은 5,092㏊이다.이로써 도내 농업진흥지역은 17만 3,686㏊에서 이번 해제 면적 4,732㏊를 제외한 16만 8,955㏊로 조정된다.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에는 식당, 판매시설, 물류창고, 교육시설, 의료시설 등이 들어올 수 있게 된다.농업보호구역으로 전환되는 지역은 관광농원, 민박시설, 의료시설, 소매점,
지난해 7월부터 도내 백제역사유적지구 172만 6721명 방문등재 전 1년 간 124만 6821명보다 48만 명 늘어 효과 톡톡충남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유산 반열에 오른 후 1년 간 관람객 수가 등재 전 1년 동안에 비해 40% 가까이 급증했다.도가 세계유산 등재(2015년 7월 4일) 1주년을 앞두고 관람객 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도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탐방한 관람객 수는 모두 172만 6,721명으로 조사됐다.지난 2014년 7월부터 지
안희정 지사, 3박 4일 동안 중국 방문해 3개 기업 외자유치‘개혁·개방 1번지’ 통한 對中 교류 활성화 발판 마련도 성과안희정 충남도지사가 30일 도 상하이사무소 업무보고 청취를 끝으로 3박 4일 간의 중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 하고 귀국했다.안 지사의 이번 중국 출장은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통한 중국 기업 유치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안 지사는 방중 이틀째인 지난 28일 중국 굴지의 화장품 기업인 뉴라이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뉴라이프는 내년까지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3
충남도는 지역의 경기 흐름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충남경기선행종합지수’를 자체적으로 개발, 통계청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도는 그동안 경기종합지수 중 비농가취업자수, 산업생산지수, 수출액 등 6개 지표로 구성된 현재의 경기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동행종합지수만 발표해왔다.그러나 지역경제의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데다, 최근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동행종합지수와 함께 선행종합지수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경기선행종합지수는 앞으로의 경기 동향을
중국 방문 안희정 지사, 29일 C&T드림·원룽과 투자협약내년까지 1800만 달러 투자해 천안에 생산공장 건립키로중국 굴지의 화장품 업체로부터 2,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한 충남도가 29일 2개 기업 추가 유치에 성공했다.중국을 방문 중인 안희정 지사는 이날 중국 상해 홍교 영빈관에서 구본영 천안시장, C&T 드림(Dream) 안태우 사장, 원룽(文隆) 임해정(林海亭, Lin HaiTing) 사장, 서원전원 권해섭 사장과 1,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MOU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업체인 C&T
‘2016년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9일 공주 충남인력개발원에서 개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이번 대회는 도내 우수 기능을 가진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 장애인의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 359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종목은 모두 27개 직종으로, CNC선반 등 19개 정규 직종과 자전거 조립 등 시범직종 6개, 레저·생활기술 직종 1개, e-스포츠 직종 1개로 나눠 진행된다.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며,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경남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중국 ‘개혁·개방 1번지’인 광둥성에 농업과 의료 교류를 제안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교류·협력 강화와 외자유치를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오른 안 지사는 지난 27일 밤 열린 광둥성과의 자매결연 체결식에서 주샤오단(朱小丹) 성장에게 “농업을 비롯한 전통 산업 관련 기술과 연구자, 농촌·농업 지도자들에 대한 좀 더 많은 교류를 통해 서로의 시장을 배우고 공유하자”고 말했다.기후변화나 새로운 환경에 맞는 기술 혁신과 종자 개량 등의 교류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여기에 더해 ‘중국 인민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안희정 지사 28일 中 상하이서 뉴라이프사와 외자유치 협약2017년까지 2,000만 달러 투자, 천안 5산단에 생산공장 건립충남도가 연매출 1조 원에 가까운 중국 화장품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대중국 교류 활성화와 외자유치를 위해 중국을 출장 중인 안 지사는 28일 상하이 신생활집단유한공사(新生活集團有限公司) 회의실에서 안봉락(安鳳洛) 신생활집단(이하 뉴라이프, New Life) 회장, 구본영 천안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MOU에 따르면 뉴라이프는 내년까지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3만 1,338㎡의 부지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