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간흡충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먹지 말고, 민물고기를 요리한 칼이나 도마, 행주 등 주방기구는 자주 소독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흔히 간디스토마로 알려진 간흡충은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기관(IARC)에서 1급 발암성 병원체로 분류한 담관암 고위험 병원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5군 감염병으로 관리하고 있다.간흡충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을 통해 배출된 충란이 제1중간숙주인 쇠우렁이에서 중간 단계로 성장해 물속을 돌아다니다 제2중간숙주인 자연산 민물고기의 아가미나 비늘, 근육 속에 피낭유충 형태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게 될 수출전문회사 발굴·육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Global Market Developer) 육성 사업’에 도내 기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16일 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육성은 GMD를 선정, 이 기업으로 하여금 수출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토록 하는 사업이다.GMD는 신시장·유망품목 발굴, 최적의 유통채널 분석
충남도가 이달 말까지 도내 모든 노인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인권 실태조사에 나선다.입소 노인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건강보험공단, 노인보호전문기관 등이 합동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의료복지시설 271곳과 주거복지시설 25곳 등 모두 296곳으로, 이 중 38곳은 도와 중앙부처가 살핀다.또 139개소는 시·군 주체로 건강보험공단과 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점검하고, 나머지 시설 평가에서 일정 수준 이상 좋은 평가를 받은 119곳은 자체적으로 점검한다.점검은 시설 운영기관과 입소자, 종사자 등으로 구분해
충남도가 성공적이고 청렴한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위해 체전 관련 3개 기관과 손을 맞잡았다.도 전국체전준기기획단과 아산시 전국체전준비단, 충청남도 자원봉사센터,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15일 체전 주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청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4개 기관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또 반부패·청렴 경영을 위해 각종 활동을 펼치고, 정보도 교환하기로 했다.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도민들에 대한 체전 참여 기회를 제공함
충남영상위원회는 충남도내 다양한 모습의 영화·드라마의 촬영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제2회 충남 로케이션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영화·드라마의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물 및 장소(공터, 도로, 골목, 폐건물 등) ▲특정 장면의 배경으로 어울릴 것 같은 장소(주인공의 집 또는 사무실) ▲시대적 분위기(70~90년대)가 잘 드러나는 곳 등이다.또, ▲유명한 관광명소는 아니지만 이미 촬영을 통해 검증된 적합한 촬영 장소 ▲그 외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이 가능한 충남의 주요 장소 등을 담은 사진 등이다
14일 케이엠에프·에스엠테크텍스·신한물산·호이 등과 MOU2019년까지 258억 투자 374명 고용…도, 71억 원 지원 계획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에 따라 피해를 입은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보상, 이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촉구해 온 충남도가 개성공단 4개 기업을 유치했다.안희정 지사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기천 케이엠에프㈜ 대표, 정길성 ㈜에스엠테크텍스 대표, 신한용 신한물산㈜ 대표, 최광운 호이㈜ 대표, 구본영 천안시장, 오시덕 공주시장, 황선봉 예산군수와 함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MOU에
충남도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적정관리를 위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가 최근 발표한 ‘2015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보건소에 등록된 고혈압 환자는 16만 4,889명, 당뇨병은 5만 5,494명으로 집계됐다.일반 의료기관 이용 환자까지 합하면 고혈압 28만 8,428명, 당뇨병 11만 5,371명 등 40만 명 이상이 만성질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노인 인구 증가와 수명 연장 등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화력발전소가 집중돼 있는 충남도 보령시와 당진시, 서천군, 태안군 4개 시·군이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석탄발전소 운영에 따른 대기환경 피해 개선 촉구를 주요 골자로 한 공동 브리핑을 실시한다.공동 기자회견을 갖는 해당 4개 시·군에는 현재 보령화력(400만㎾), 당진화력(400만㎾), 서천화력(40만㎾), 태안화력(400만㎾)이 가동 중에 있으며, 추가로 5개 발전소(826만㎾)가 건설 중에 있거나 건설이 계획돼 있는 등 화력발전소가 집중돼 있어 대기환경 오염 피해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지역
때 이른 더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특별교육과 컨설팅,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체 점검 등을 중점 추진한다.도는 우선 다음 달 14일까지 도내 50명 미만 사회복지시설과 학생들이 많이 찾는 농촌체험마을 등 위생 취약시설 급식 조리종사자 등 1,8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이번 특별교육은 식중독 예방 교육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식품위생법과 식단 및 영양 관리, 사례로 본 식중독 예방관리 등을 설명하고, 교재와 홍보물도 제작·배포한다.도는 이번 특
충남연구원이 10일 2040년 충남의 미래를 그려보는 의미있는 ‘충남의 미래 2040’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은 “21살 생일을 맞아 ‘충남의 미래’라는 뜻 깊은 주제를 다루게 되었다”며 “앞으로 연구원은 도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시키기 위한 정책연구에 보다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토론자로도 나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충남연구원의 역사가 곧 충남의 발전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2040년 충남 도민의 행복을 위한 ‘대응’이 아닌 미래 ‘창조’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포럼에서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심대평
충남도는 10일 외부인사접견실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마을세무사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대전지방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마을세무사는 세금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지역의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마을세무사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및 제도 마련, 행정적인 지원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유병섭 대전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의 세금관련 고민을 덜고, 도정발전에 기
충남도가 여름방학 기간 도내 대학생들에게 도정 참여 및 사회생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1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규모는 총 45명으로, 7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23일간 도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서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또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도지사와의 간담회, 도정 주요 현장 탐방, 봉사활동 등 도정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경험도 쌓게 된다.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충남도가 최첨단 드론 행정 시대의 서막을 올렸다.9일 충남도는 드론을 활용해 항공측량영상 정보 등을 구축하는 무인항공측량시스템을 도입, 올해 실험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도가 이번에 도입한 무인항공측량시스템은 고정익과 회전익 무인비행장치(드론) 각 1대, 워크스테이션 1식과 후처리 프로그램 2식 등으로 나뉜다.군사용 무인정찰기와 모양이 비슷한 고정익은 시속 85㎞로 최대 40분 동안 자동비행하며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를 통한 정밀측량이 가능한 드론이다.고정익 드론은
충남지역의 실정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 연구 활동을 수행할 ‘충남도 재난안전연구센터’가 본격 가동된다.충남도는 10일 충남연구원에서 안희정 지사와 김기영 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재난안전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도는 지난해 9월 ‘재난안전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된 이후 민간위탁 도의회 동의, 수탁기관 공개모집 및 심사선정 등의 절차를 통해 충남연구원을 수탁기관으로 지정했다.이후 위·수탁 협약과 조사연구원 및 전임연구원 채용 등을 거쳐 이날 개소식을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고추 역병과 탄저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생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찰 등 철저한 포장 관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추 역병은 주로 여름 장마기 땅 주변 줄기가 암갈색으로 변하고 줄기가 잘록해지면서 썩게 되며, 점차 줄기 위쪽으로 감염돼 포기 전체가 시들면서 말라 죽게 되는 병이다.탄저병은 종자로 전염될 수 있으나 병든 잔재물이 가장 중요한 1차 전염원으로, 장마가 길고 비가 잦을 때 발생이 증가하며, 과다한 질소질 비료 사용도 병을 유발한다.이들 병은 물을 통해 전염되기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모기·진드기 기피제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최근 실시, 부적합 판정을 받은 1개 제품에 대한 유통을 차단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지카바이러스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일명 살인진드기), 말라리아 등의 발생으로 모기·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실시했다.검사 대상은 국내에서 유통 중인 에어로졸(분사제)과 액제, 로션 등 30건으로,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정향유 등 주성분 확인 및 함량 등 기준 적합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분석했
전기·상수도를 아낀 만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에 아파트 단지별 가입이 가능해진다.충남도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대상을 기존 개별세대에서 아파트 단지로 확대하기로 하고 가입신청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탄소포인트제는 개별세대의 전기, 상수도 사용량을 포인트 산정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사용량과 비교해 5% 이상 감축한 세대에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제도다.지난해까지 도내 11만 7,000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1만 8,426tCO2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기록하며 총 3억 3,000만
천안, 아산, 당진, 서산을 제외한 나머지 시ㆍ군 감소시·군 간 인구 격차 및 저출산·고령화 등 대응 정책 급선무2040년 충남의 인구는 24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지역별로는 천안, 아산, 당진, 서산 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나머지 시군은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또 도민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령화에 따른 경제사회적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심재헌 연구위원이 충남리포트 225호에 발표한 ‘2040년 시ㆍ군 인구추계와 정책과제’ 연구 결과에서 나왔다.심 위원은 이번
충남시장군수협의회는 7일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법 개정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도내 15개 시장·군수들로 구성된 충남시장군수협의회는 이번 성명에서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법 개정 추진은 헌법에 명시된 지방자치단체의 고권을 침해하고 중앙 정부의 뜻대로 지자체의 권한을 축소·제한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 관할구역 및 그 경계는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요소로서 지역 주민과 지방정부의 자율조정 의지에 따라 법률에 의해 결정되는 현재의 방식을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충남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채택된 공동성명을 행정자치부와 청와대,
남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을 벗고 나섰다.지난 1일 주한미군 장병 대상 팸투어에 이어 8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일본인 대상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이번 팸투어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 여행상품 개발과 상품운영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됐으며, 일본인 관광 전문 여행사 중 하나인 롯데JTB 여행사 상품기획자 및 통역 안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다.팸투어는 일본인이 즐겨 찾는 부여 백제역사단지, 정림사지, 부소산성, 낙화암 등 탐방과 황포돛배체험에 이어 공주 무령왕릉 등 송산리고분군, 공산성 방문을 비롯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