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해와 같은 가뭄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누수저감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내 4개 시·군에서 일일 1만 7,418톤의 새는 물이 줄어드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광역상수도 구입비로 환산해 계산하면 일일 720만 원의 비용이 절약된 셈이다.12일 도에 따르면, 긴급누수저감 사업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 사태를 겪으면서 사업 추진의 필요성·시급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됐다.사업비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0억, 도 재난관리기금 40억, 시·군비 110억 등 총 220억 원 규모다.도는 빠른 성과 도출을 위해 전
충남청소년진흥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12일 ‘2016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부문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1994년 8명의 직원으로 개소한 이래로 52명의 직원이 함께 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충남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모든 종사자들의 열정이 하나가 돼 노력해 온 결과다.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년 동안 충남의 위기청소년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청소년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청
도민의 편리한 버스이용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충남 버스교통정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제안이 나왔다.현재 시‧군에서는 버스교통정보체계(BIMS)를 구축하고 싶어도 열악한 재정현황 때문에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중앙정부 지원은 총사업비의 20~30%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12일 충남연구원 지역도시연구부 김원철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은 충남리포트 221호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수집되는 정보를 인터넷 상의 가상서버에 저장하고 이를 각 IT 기기를 통해 이용하는 개념”이라며 “시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자돈 100두를 선발, 종돈 능력 검정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종돈 능력 검정은 종돈의 등 지방 두께, 일당증체량, 90㎏ 도달 일령, 등심 단면적, 정육률 등 경제적 형질과 관련된 능력을 확인하는 것으로,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실시했다.능력 검정을 마친 돼지는 도내 AI센터와 종돈장, 일반 양돈농가 등에 분양할 예정이다.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올해 2회(200여두)에 걸쳐 종돈 능력 검정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검정 내용을 분석해 개체별 능력을 추정하고, 분석
충남도가 도내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의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2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GAP의 전국적 확산 및 안전한 농산물 공급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 자체 예선대회를 통해 7월 열리는 중앙본선 대회에 참가할 단체가 선정된다.도는 시·군별로 추천받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 및 현장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건 내외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중앙 본선에 참가시킬 계획이다.지난해 열린 전국대회에서는 금산 GAP추부깻잎연구회와 천안 직산농협배공선출하회가
충남도 수산연구소는 12일 논산과 천안 등 8개 시·군 하천과 저수지에 어린 금강참게 6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금강참게는 0.7㎝ 내외로, 도 수산연구소가 60여 일에 걸쳐 키운 것이다.이날 방류 행사는 천안 병천천, 보령 웅천천, 아산 온천천, 서산 해미천, 논산 탑정저수지, 당진 삽교·대호호, 서천 판교천, 청양 무한천에서 각각 지역주민 및 자율공동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자체적으로 실시됐다.참게는 수중생태계 청소부로 불리는 만큼 이번 방류로 수중 환경 정화에도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
충남도는 지역언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비언론인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여 희망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예비언론인 육성 지원은 대학생들로 하여금 언론사를 체험토록 함으로써 진로를 탐색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대상은 도내 소재 대학 또는 충남 출신 대학생으로,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6∼20일 도 홍보협력관실(충남도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충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
충남도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신재생 에너지 시험인증센터와 스마트 전력 시험인증센터를 충남테크노파크에 추가 유치했다.기존에 유치한 중대형 2차전지 시험인증센터와 합해 KTL 천안사업소가 본격 가동되면 충남은 에너지 신산업 시험인증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12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유치한 두 시험인증센터는 2017년까지 모두 370억 원이 투입돼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와 함께 9,90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5,457㎡ 규모로 건립된다.총 근무 인력은 석·박사급 전문가 50여명이다.신재생 에너지 시험인증센터는 신
호남고속철도 KTX 공주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주 계룡산 신원사와 갑사, 동학사를 찾아가는 길이 더 편리해진다.충남도는 지난해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신설한 공주역∼신원사∼갑사∼동학사 연결 시내버스 노선을 KTX 열차 시간에 맞춰 일부 재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운행시간 재조정에 따라 공주역에서는 평일 오전 9시 10분과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주말에는 오전 8시 30분과 오후 2시, 7시 20분을 더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신원사·갑사·동학사로 각각 출발하게 된다.도 관계자는 “서울 용산역에서 공주
충남도는 봄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도내 대형 뷔페음식점, 피자·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 위반 업소 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군 위생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6개반 40명을 투입, 패스트푸드점 132곳, 뷔페음식점 67곳 등 모두 199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목적 보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건강
충남소방본부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봉축행사 및 연등설치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12일부터 16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 근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2,139명, 의용소방대 1만 300명 등 인력 약 1만 2,600명과 장비 547대를 동원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주요 사찰에 대한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한다.특히 도내 중요 사찰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화기취급 등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화재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또 도 소방본부는 경찰·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한 ‘청소년·대학생 자원봉사 활동 우수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도내 10개 중·고교, 12개 대학 동아리가 선정됐다.이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된 학교 및 대학에서는 학급, 학과, 봉사동아리 형태로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연중 자체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충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장순)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청소년 및 대학생의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내 33개 학교 및 동아리가 지원을 신청했다.도 자원봉사
충남도가 올해 도-시·군 기능재정립 3년차를 맞아 도의 미래발전과제와 시·군 현안과제 발굴을 통한 ‘3단계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돈곤 도 자치행정국장과 15개 시·군 총무·자치행정과장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충남형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기능재정립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지방정부의 협업 역할을 모색하고, 도는 도답게, 시군은 시군답게 일 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행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도는 올해 기능재정립 추진 3년차를 맞아 ‘도가 끌고 시군이 밀어
충남도는 11일 아산 KT도고수련관에서 도민 인권지킴이단,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인권지킴이단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9월 23일 도민 인권지킴이단 발대식 이후 지역 내 인권침해 및 차별사항 모니터링과 제보 활동에 대한 점검과 상호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은 ▲인권감수성의 이해 ▲안희정 지사와 인권토크 ▲인권침해 및 차별의 이해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안 지사와의 인권토크에서는 도민 인권지킴이단이 수호해야할 인권의 개념과 지킴이단의 역할 등에 대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내년 농가에 공급할 벼 원종 및 우량종자 확보를 위해 모내기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모내기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논산분소에서 28㏊를 대상으로 실시한다.품종은 삼광·새누리·대보·친들·새일미·친농·수보·황금노들·미품 등 9개 품종으로, 모두 135톤을 생산할 예정이다.종자관리소 논산분소 경기천 연구사는 “모내기 이후 적기 이앙, 품종 간 혼종 방지, 비료 시비, 잡초 제거, 병해충 방제 등 재배관리 매뉴얼을 준수해 순도 높은 고품질 벼 종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충남도는 재난의 효율적 관리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복잡한 위기관리 매뉴얼에 대한 정비작업을 추진한다.특히 도는 매뉴얼을 계획과 행동요령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정비해 실제 현장에서의 작동성이 강화된 ‘충남형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9일 도에 따르면, 도가 현재 보유·관리 중인 재난대응 매뉴얼은 자연재난 7개 유형 8종, 사회재난 37개 유형 41종 등 총 44개 유형 49종에 이른다.도는 그동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월별 상시 자체훈련 등을 통해 꾸준히 매뉴얼을 정비·보완을 해왔으나 실효성을 끌어올리기
충남도 내 김 생산어가의 가구당 평균 소득액이 4년 연속으로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2016년산 김은 총 1,187만 속이 생산됐으며, 이로 인한 총 생산액은 435억 1,700만 원을 기록했다.이로써 도내 김 생산 가구당 평균소득은 1억 2,080만 원으로, 지난 2013년 이후 4년 연속 1억 원을 넘어섰다.세부적으로 2016년산 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서천, 보령, 태안 총 3,790㏊에서 총 1,187만 속이 생산됐는데 이 가운데 98%가 서천어장에서 나왔다.특히
충남 홍성·예산 내포신도시에 명품 공원이 새롭게 탄생,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도는 4일 내포신도시 2단계 준공과 함께 홍예공원 조성 사업도 마침표를 찍고, 일반에 개방했다.홍예공원은 2개의 호수(함양지)를 품고, 명산으로 꼽히는 용봉산과 수암산을 등에 업은 채 아기자기 하면서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총 면적은 27만 4,650㎡로, 산책로와 수경시설, 광장, 운동 및 편익시설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산책로는 자작나무길과 소나무길, 편백길, 느티나무길 등으로 구분되며, 총 길이는 2,840m에 달한다.수경시설로는 3만
4일 부여 임천초서 첫 행사…학생·학부모 등 450여 명 참석도내 친환경 농산물 시식 등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충남도는 4일 부여 임천초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리지역 친환경 로컬푸드 식재료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전량배 충남친환경연합회장 등 내빈과 부여 임천·세도·내산초 학생, 유치원생, 학부모, 교직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학교급식데이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의
군에 입대하는 자녀를 둔 충남도 공무원에게 특별휴가가 주어진다.충남도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개정안은 입영 자녀를 둔 공무원에 대해 자녀 입영 당일 하루의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다.또 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나 공로가 인정되는 공무원에게 5일 이내의 포상 휴가를 줄 수 있다.이밖에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은 유치원이나 학교 행사 참석을 위해 1년에 3일 이내의 특별휴가를 준다.충남도 관계자는 "사회 여건 변화에 따라 소속 직원들의 요청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