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8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일본과의 경제전쟁으로 부각된 원천기술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스타트업파크 조성과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주문했다.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대해 허 시장은 “최근 정부가 지정한 규제자유특구에 우리시가 유보됐지만, 이는 반드시 실현돼야 할 사업”이라며 “규제자유특구는 단순히 연구기반 확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산업이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허 시장은 “우리시가 미래성장성이 높은 바이오메디컬 분야 규제자유특
대전시가 5일부터 9월 27까지 54일 동안 대전 전체 79개동에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전국 동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거주불명자 등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등을 확인한다.중점 조사대상은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생존여부, 100세 이상 고령자(1919.06.30. 이전 출생자) 생존여부, 동일 주소지내에 2세대 이상 구성 세대 중 허위신고 대상자,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이다.사실조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조사원이 직접 조사대상 가
대전시는 2일 일본정부가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을 강행함에 따라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이날 오후 3시30분 대전시·경제5단체 합동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 지역 지역기업 피해 지원방안 및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시는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상황 점검 및 대응팀을 구성해 주 1회 정례적으로 점검하되 필요시 수시 개최하고 지역 경제5단체 회원사의 협조 받아 피해기업 전수조사를 실시해 손실규모 등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또한 개별기업 대상 ‘상시 피해접수
대전지역 기업과 대학·로봇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제8회 로봇융합 페스티벌’이 2~4일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다.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세계 30여개국 ‘국제청소년로봇연맹’ 선수들이 참가한다.또 육군교육사령부가 주관하는 ‘제2회 드론봇챌린지 대회’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의 ‘D-챌린지(Challenge)’를 로봇융합 페스티벌과 연계해 별도로 진행하는 등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대회로 꾸며질 예정이다.행사는 충남대·목원대·서울과학기술대 등의 로봇
대전시는 횡단보도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주변 교차로를 중심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를 위한 ‘시민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세부 추진 방안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설치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둔산동 녹원 네거리와 둔지미 네거리, 한밭도서관 정문 네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지난 18일 설치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시 관내 교차로의 대각선 횡단보도는 지난해까지 모두 7개 교차로에 설치 운영되
분야별 전문가가 입주 전 공동주택의 품질을 진단하는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대전시는 지난 25일 서구 복수동 복수센트럴자이아파트(1,102세대)에 대해 ‘공동주택 품질검수 점검’을 실시했다.‘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는 대전시가 올해 도입한 시책사업으로 일부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민을 대신해 분야별 전문가가 아파트 현장을 직접 확인·검수함으로써 공동주택 품질향상 및 입주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도모하는 제도다.이날 공동주택 품질검수는 건축‧구조‧소방‧전기 등 모두 8개 분야로 실시됐
대전시는 2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기본계획(안)은 야구장 형태는 개방형으로 하되 향후 시 재정여건이 호전되는 시점에서 돔구장 증축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 및 기초를 시공한다.규모는 연면적 5만2100㎡, 지하 1층 지상 4층, 관람석 22,000석, 주차장 1,863대로 사업비 1,393억 원이 투입된다.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구단 관련시설, 지상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키즈파크, 관람석, 편의시설, 파티장 등이 조성된다. 오는 2024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
대전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신규자동차 번호판이 현행 앞 숫자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된다고 밝혔다.이는 국토교통부가 승용자동차의 등록번호 용량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및 변경 등록하는 승용자동차(비사업용 및 대여사업용) 번호판 등록체계를 전면 개편, 시행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다만, 일반사업용(택시), 승합, 화물, 특수자동차, 전기자동차는 현행 체제를 유지한다.번호판은 기존 흰색 번호판에 앞 숫자만 추가된 ‘폐인트식 번호판’과 왼쪽에 새로 추가되는 태극문양과 홀로그램 등 눈에 잘 띠는 청색을 사용하는 ‘재귀반사식 번호판’ 등
대전 시민들의 생활주변 안전 위험 요인 제보가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생활 주변 안전 위험 요인 신고 건수는 모두 1만 9,993건으로 지난해 동기(7,790건)대비 256.6% 증가했다.분야별 신고 건수는 교통 분야가 1만 5,426건(77%)으로 가장 많았고, 내역별로는 불법주정차 6,264건(41%), 도로(노면) 3,697건(24%), 보도 2,228건(14%), 공중선(전기선) 1,998건(13%)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4월 17일부터 도입한 ‘주민신고제’ 운영으로 4대
대전 소재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가 적용되는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통과된 개정안에 따르면 혁신도시법 시행 전에 이전한 공공기관 13개와 혁신도시법 시행 후에 개별 이전한 공공기관 4개를 합쳐 우리지역 17개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대상이 된다.정부는 지난해 1월 혁신도시법을 개정해 수도권에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신규채용 인력 중 일정비율(30%) 이상을 지역인재로 충원하도록 의무화했다.하지만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대전 지역 대학생들은 지역인재 채용
대전시는 17일 도시재생주택본부 회의실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 후보지에 대한 사전 자문 및 평가 등을 위한 ‘2019년 제3회 대전시 도시재생위원회’를 열었다.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경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원 대상을 선정키로 하고 내달 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이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 유형에 따라 적게는 50억 원에서 많게는 250억 원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대전시에서는 중구 유천동, 서구 도마1동, 유성구 봉명동 등 3곳이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도전장을 낼 계획이다.시는 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15일 계획된 모든 일정을 미루고 국회로 발걸음을 옮겼다.허 시장의 국회 방문은 17일로 예정된 혁신도시법 관련 12개 법안 심의를 앞두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이헌승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을 만나 법안의 원안 통과를 요청하기 위해서다.대전시에 따르면 2005년 수도권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이전 계획 당시, 대전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에 따라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 등 행정적 손실과 함께 지역 대학생들이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지역
대전시가 지난해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 2.58% 인하에 이어, 올해 용도별 평균요금을 0.47% 인하하기로 15일 결정했다.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로 가정용 난방 세대는 연간 946원의 도시가스 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대전시는 그간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회계법인을 선정해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0일(45일간)까지 용역을 추진했다.시는 용역 결과 보고회 절차를 거쳐 산업부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른 △판매열량 실적차이 △공급설비 실적차이 △미공급의무투자 미이행 정산 등을 반영
대전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지난해(1,346억 원)보다 4%늘어난 1,401억 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세목별로는 재산세 997억 원, 지역자원시설세 296억 원, 지방교육세 108억 원이고, 과세대상별로는 주택분 669억 원, 건축물분이 732억 원이다.자치구별 부과액은 유성구가 전년대비 6.2%가 늘어난 44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전년비 2%상승) 442억 원(〃3.5%상승), 중구 186억 원(〃3.5%상승), 동구 165억 원(〃6.5%상승), 대덕구 160억 원(〃1.8%상승) 순이었다.동구와 유성구의 상
대전지역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의 지역 하도급 참여가 당초 목표대로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는‘2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율(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 등)이 당초 목표인 65%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자치구와 관련 협회 등으로 구성된 4개 반 21명의 점검반이 건축 등 4개 분야 시공·감리 실태와 안전점검을 병행 실시했다.점검반은 관내 시공 중인 연면적 3,000㎡이상의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69곳 중 지역 하도급률이 저조한 대전
대전시와 충남도가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피력하는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대전시와 충남도는 10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혁신도시의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날 정책토론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대전·충남 국회의원과 시·도민, 시민단체, 지역 청년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혁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대전과 충남은 세종시 건설,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대전청사 등의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수도권 공공기관의 이전, 지역인재 채용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명로)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우)는 11일 오후 1시 30분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전·세종·충청지역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및 안전보건기술세미나를 연다.지역 노·사·정 대표, 사업주, 안전보건관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풀어지는 이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산재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지게 되며 산업재해예방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도 실시된다.기념식 후 3시부터는 산재 사고사망 절반 줄이기에 초점을 맞춰 △산업안전 △직업건강 △건설안전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지역 여행 시 현지 감염병을 전파하는 모기 물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치쿤구니야열이 올해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 fever)은 2010년 12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2013년 국내 첫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전국에서 28건, 대전에서도 2016년에 1건 발생한 바 있다.이번에 확인된 환자(여‧25)는 지난 6월말 치쿤구니야
무기체계 품질 향상과 시험평가 분야 발전을 위해 마련된 ‘2019 무기체계 시험평가 세미나’가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대전시와 합동참모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국방무기체계 발전을 주도하는 시험평가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올해 세미나에는 군·산·학·연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해 시험평가 역량 강화, 무기체계 시험평가 관련 컨설팅이 가능한 소통의 장 마련, 국방획득체계 개선과 연계한 시험평가 제도 및 정책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공군 이성용 중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가 군의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 추가 공모에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체육진흥기금) 70억 8,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차 공모사업에서 동구 인동 국민체육센터 등 11곳이 선정돼 63억 5,4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2차(6월 발표) 공모에서 유성구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등 6곳이 선정돼 이 같은 예산(70억 8,800만 원)을 확보했다.이로써 시가 올해 확보한 생활체육시설사업 국비(체육진흥기금)는 모두 134억 4,200만 원으로 지난해 확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