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1, 민주연합 2명, 새미래 1명, 조국혁신당 2명 포함
여야 충청 당직자 발탁은 전무...영호남과 대조적

여야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충청 출신이 누가 올랐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룡일보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충청 연고가 있는 비례후보는 더불어민주연합 2명, 국민의미래 1명, 새로운미래 1명, 조국혁신당 2명 등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모두 2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4번을 받은 홍성 출신의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과 대전고 출신의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이 17번을 각각 받았다.

국민의힘 비례위정당인 국민의미래에는 전체 35명의 명단에 이소희 전 세종시의원(변호사)만이 19번을 받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미래는 공주 출신의 조종묵 전 초대 소방청장이 2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국혁신당은 18일 오후까지 비례대표 순번 결정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대전 출신의 황운하 의원과 청주 출신의 신장식 대변인이 후보 명단에 포함돼 있다.

충청 정치권은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영호남 출신은 상당수 배치한 것 달리, 충청 인사는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영호남 출신 당직자가 상당수 배치한 것과 달리 충청 출신 당직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사실에 고개를 떨구는 분위기다.

최근의 여론 흐름을 보면 안정적 당선권은 국민의미래와 민주연합은 10번 대 초반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올라고 있어서다./오주영 대표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