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도로 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먼지 먹는 하마 플랜’을 본격 가동해 그동안 미세먼지 약 71톤을 제거하는 효과를 거뒀다.26일 시에 따르면 ‘먼지 먹는 하마’로 불리는 분진흡입차는 진공청소기 방식으로 도로 위 미세먼지를 흡입해 내부 필터를 통해 98% 이상 걸러내고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하도록 특수 제작된 미세먼지 제거용 전문차량이다.시는 차량의 타이어와 도로면의 마찰에 의해서 발생하는 재비산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2019년 분진흡입차를 처음 도입한 이후 현재 10대를 대전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청소대상은 차량 통
대전시는 25일 코로나19 전 시민 대상 백신 무료접종의 효율적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사회 의료계 전문가들과 민·관협의체 간담회를 열었다.시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서철모 행정부시장과 김영일 대전시 의사회장 외 감염병전문가로 구성된 교수, 보건소장 등 감염병을 대표하는 지역 전문가 12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집단면역 확보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접종 추진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설치에 따른 의료인력 수급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현안과제에 대해 지역 의료기관 전문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숙사 한 실 당 7명에서 20명 함께 사용…밀집·밀폐·밀접 등 3밀(密) 조건서 집단생활첫 증상자 발생 12일, 적절한 조치 없었다…학교로 인정 못받고 학원도 아닌 '비인가'대전 중구 대흥동의 비인가 학교에서 24일 12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대규모 집단감염 이유와 추가 전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단 밤사이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으면서 1차 파고는 넘겼지만 외부 출입이 없었다는 내용이 대부분 진술에 의존한 것이어서 추가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허태정 대전시장은 25
대전의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12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대전에서 하루 만에 100명 이상이 확진된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규모이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중구의 IEM국제학교에서 학생인 전남 순천 234번과 경북 포항 389번이 확진된 데 이어 학생과 교직원 12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날 순천 234번과 포항 389번의 감염 소식에 따라 방역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14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이 중 1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 코로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학생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 소비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조기도축에 나선다.명절 성수기를 맞아 대전에서는 1일 평균 도축 두수(소 40두, 돼지 1,000두)에 비해 소는 75%, 돼지는 10.2% 도축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설 성수기 축산물 유통 관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축산물 수급과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도축 시간을 30분 앞당긴 7시 30분부터 도축작업을 시작하며 토요일인 2월 6일도 작업을 할 계획이다.이에 가축의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출하 가축에 대해서 철저한 생체·해체 검사를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대전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2021년 시정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 차원의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시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해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도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있어 적극적인 국회의 지원과 관심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어서 올해 시정방향으로 대전형 뉴딜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한 디지털 혁신경제 전환과 ‘걷기 좋은 천리 길’을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충청권 메가시티를 중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청년구단(중앙시장 내 중앙메가프라자 3층)을 찾아,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에 소재한 소상공인의 75%가 월세 형태의 영업인데, 전년 동기대비 매출도 74%나 감소하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17년 6월 13개 점포로 개소한 ‘청년구단’은 현재는 10개 점포로
대전시는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는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에 맞춰 관내 전기차의 충전인프라 구축을 확대키로 하고 이달 오는 28일까지 공용 급속충전소 설치 수요조사에 나선다.21일 시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와 환경부(한국환경공단)가 주체가 돼 실시하는 이번 수요조사는 전기자동차 공용 급속충전기 설치 사업(전액 지원) 추진에 따른 것이다.설치 지원 대상은 지자체·공공기관 등의 공공부지나 마트·주유소 등의 다중이용시설이며, 부지 소유 기관에서는 부지만 제공하고 설치비 부담이나 운영·관리는 한국전력공사와 환경공단에서 하게 된다.대전시는 5개
대전시가 이전기관·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을 특별공급하는 ‘대전광역시 주택특별공급에 관한 지침’을 개정했다고 1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이전기업 종사자의 이주시점, 기업 이전 기준일 등 일부 불명확한 규정에 대해 대상자 인정기준 및 추천자 선정 등 운용 상 혼선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대전광역시 주택 특별공급에 관한 지침’(2019.4.11.시행) 은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이전기관·기업유치 지원하기 위한 지침으로, 이전기관 직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세대수의 5% 범위 안에서 5년
허태정 대전시장은 18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담병원인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을 찾아 시설과 의료상황을 점검하고 “어떤 위험 속에서도 시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올해는 시민 공공의료체계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1월 5일 추가 지정됐다.이에 따라 대전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은 충남대병원(42병상), 대전보훈병원(34병상), 국군대전병원(86병상)에 이어 4곳으로 늘어났다.을지대학교병원은 집단 환자 발생에 대비해 12층 병실에 입원 치료를 위한 이동형 음
대전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위축된 경제를 회복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450억 원이 증액된 총 3,65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18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지원 내용도 전년도와 달리 대폭 변경키로 했다. 비대면·뉴딜 분야의 벤처·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대전형 뉴딜정책자금’을 신설해 지원하며, 그 동안 제외되었던 여행업·전세버스·법인택시업 등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또한, 경영안정자금의 융자 한도를 기업별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하며, 특히 소기업 특례보증 경영개선자
대전시는 18일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이형종(53) 전 시애틀 총영사를 임명했다.이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4월 외교통상부 외무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OECD 대표부, 캄보디아 공사참사관, 국제경제국 심의관,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 등을 역임했다.이 대사는 외교부에 근무하는 동안 주요 20개국 국제기구(G20)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대한 외교업무, 기후변화 협정 교섭, 에너지와 과학기술 관련 국제협력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다.시 관계자는 “이형종 신임대사가 2017년부터 3년간 대전시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올해도 대전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소화기 무상 제공에 나섰다.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이경수 회장은 15일 대전시 도시주택국을 찾아 200만 원 상당 분말소화기(3㎏) 104개를 기증했다.기증된 소화기는 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법동 한마음아파트와 오정동 구호주택에 지원되며, 공동주택 공용 부분 등에 내구연한이 다된 노후 소화기가 교체 대상이다.대한주택건설협회의 소화기 기증 활동은 대전시 주택정책과와 협업으로 2019년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2019년도에는 대전역 인근 쪽방촌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등 22개의 사업으로, 총 1,400여 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계획을 담고 있다.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민간취업연계형 △지역포스트코로나 대응형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되며, 취·창업을 통한 경력 형성과 더불어 자격증 취득·직무교육 등 다양한 역량 개발을
허태정 대전시장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13일부터 3일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연두방문에 나선다.이번 방문에서 허태정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에서도 기관별 역할 수행을 위해 애써 온 산하 기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올해 주요업무 계획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다.이날 첫 행선지로 도시철도공사를 방문한 허태정 시장은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하 기관 관계자 여러분이 함께 노력해 준 덕분에 고비를 잘 넘길 수 있었다”며,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협
대전시가 하천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지역 성장을 동반하는 도심하천 인프라 조성을 위해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 전략 TF(이하 전략TF)’를 구성하고, 12일 첫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이날, 전략TF회의에는 임묵 환경녹지국장을 단장으로, 하천 관련 부서와 5개 자치구 하천담당 팀장 등 14명이 참여했다.전략TF팀은 이 자리에서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의 실행 동력 촉진을 위한 시범사업 발굴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
동일담보, 중복가입 된‘배상책임 및 사고의료비 제외’강도상해, 가스상해, 스쿨존 부상치료비‘보장항목 확대’대전시는 2019년 말부터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을 올해 새롭게 개선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2019년 12월 9일부터 시행되어 각종 재난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 등 갑자기 어려움을 당한 시민에 대한 안전장치로 운영됐었다.지난해,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와 정림동 아파트 화재 등 사망사고 9건에 대해 각 2천만 원씩 지급됐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후유장해 1건 300만 원,
대전시는 11일 시청 응접실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외국인투자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대전시와 과학벨트 전문지원기관인 특구재단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외국인투자지역 관리와 첨단기술기업 지원 육성 등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관리에 합의했다.또한, 양 기관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의 육성 및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하고, △디지털 및 그린뉴딜 관련 첨단기업 투자유치 △ 고부가가치 첨단기술기업 육성 △국내·외 기업 교류관련 입주기관 협의체 운영 등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먹거리 방사능 오염 우려 및 불안 해소 등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구입하는 유통식품 및 농·수산물, 로컬푸드 인증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등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연구원이 최근 노은·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재래시장의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454건(수산물 248건, 농산물 181건 및 가공식품 25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시 관내에 납품되는 학교급식 수산물 식재료에 대한 분기
6일과 7일 새벽, 대전지역에 많은 눈과 한파에 따른 도로결빙으로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제설 작업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허태정 시장은 7일 오전 5시 경성큰마을 네거리에서 진행 중인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 현황을 청취한데 이어 건설관리본부 도로관리소와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제설 및 상황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도로 곳곳 제설작업에 빈틈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공직자와 산하기관에 비상근무 요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춰 교통혼잡에 대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