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공천 취소와 홍익표 원내대표의 국힘 후보아닌 다른 후보 차선' 언급에 힘 받아
대전 대덕구의 박영순 의원도 간만에 훈풍,,,충청벨트 구축에 고무적

김종민 새미래 공동대표와 박영순 책임위원(사진 오른쪽)이 심각한 모습으로 회의를 하고 있다. 23일 밤 11시 이후에는 웃음꽃으로 변하고 있다.

 

새로운미래의 충청벨트 주목도가 높아졌다.

공동대표를 맡은 김종민 의원(재선)의 출마 선언에도 시들했던 '새미래 바람'이 애초 기대를 걸었던 호남이 아닌 '충청'에서 불 낌새가 보이자 고무된 모양새다.

24일 밤 늦은 시간에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 취소에 이은 홍익표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세종갑과 관련)국민의힘이 아닌 다른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우리가 그래도 가장 나은 선택 아니냐"는 언급이 불을 댕겼다.

공동 설립자인 이낙연 공동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호남에서 죽을 쓰는 지지율과 통합 개혁신당에서 11일간 한솥밥을 먹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경기 화성을에서 역전을 하지 못하고, 비명계로 지목받아 개딸의 공격을 받아 온 이원욱 의원, 국민의힘으로 이적한 5선 중진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가운데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

이유는 제3당이 아닌 양자 구도 대결이 자연스레 성사됐기 때문이다.

세종갑 발 새미래 바람에 경계선에 있는 대전 대덕구의 박영순 의원도 힘을 받게 됐다. 새미래 측은 호남 중심의 돌풍이 아닌 중원에서 기대하지 않은 훈풍을 맞아 환호성을 짓는 모습이다./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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