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25일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총 44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도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5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총 12조 2,711억 원 규모의 제2회 충남도 및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10억 2,800만여 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했다.도 산하 공공기관 임원 연봉의 상한선을 정한 ‘충남도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조례안’ 일명 ‘살찐 고양이’ 조례를 비롯해 상임위원회 소관업무 기능별 조정 등을 뼈대로 한 ‘충남도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6개 조례안도 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시립무용단이 오프라인으로 제67회 정기공연 ‘군상 2020’을 무대에 올린다.오는 6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최소화 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공연은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 띄어 앉도록 배치, 입장 시 줄을 설 때 2m 이상 간격 유지 등 공연이 안정적으로 재개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련 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관람객들에게도
대전시가 내달 13일까지 청년커뮤니티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2020년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 팀을 모집한다.25일 시에 따르면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을 유도하고 청년들의 도전, 역량 키움, 나아가 지역과 함께 문제 해결과 발전을 도모하며 활기찬 청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에게 활동비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모락’은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잘 자라나는 모양이 청년커뮤니티들이 도전하고 탐색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과 청년들이 모여서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청년커뮤
2020년 충남도내 중소기업 경영환경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탄력적 시책과 업체 특성별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충남연구원 신동호 선임연구위원과 송민정 연구원은 기획연재 ‘2020년 충남도정에 바란다: 중소기업편’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202개를 대상으로 2019년 체감 경영환경과 2020년 경영환경 예상 파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 결과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충남 중소기업 중 과반수이상이 향후 경영환경 침체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내 중소기업은 2017년 기준 충남도 전체 사업체의 99.8%를 차지
계룡시는 영세 납세자의 권리 보호 방안의 하나로 지난 4월 10일부터 지방세 선정대리인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방세 선정대리인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납세자가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시에서 변호사‧세무사 등 전문가를 세무대리인으로 선임해 무료로 법률 검토, 자문 등 불복 절차를 도와주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납부세액이 최대 1,000만 원 이하인 개인 납세자로, 배우자 포함 소유재산 가액 5억 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다만 지방세 징수법상 출국금지 및 명단
계룡시는 올해 환경미화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사기 진작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간근무 전환, 안전장비 보강 등으로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인 데 이어 올해는 샤워실 마련 및 휴게실 개선 등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에 중점을 둬 사업을 추진해왔다.그동안 환경미화원들은 휴게실(임대사무실) 배관 및 누수 등의 문제로 샤워실 사용은 물론 휴게 공간도 좁아 몸 씻기와 원활한 휴식 등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시는 올해 휴게실 바닥 보일러 배관 설치 공사에 나서
논산시가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의 창(窓)이 되어줄 시정신문 발간에 나서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25일 시에 따르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보화 시대에 맞춰 인터넷과 모바일, SNS에 익숙하지 못한 기성세대 시민들에게 유익한 시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말(월간) 시정신문 1만부를 발간키로 최근 결정했다.시는 총 16면으로 구성된 타블로이드판 시정신문을 각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이용해 적극 배포·홍보할 계획이다.이달 31일 첫 발행되는 시정신문
논산시가 정부의 관련법이 개정에 따라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규칙을 제정하는 등 장기요양기관 지정제 강화에 나섰다.25일 시에 따르면 그 동안 장기요양기관은 시설 및 인력기준만 갖추면 지자체장이 지정하도록 되어 있어 사실상 신고제로 운영됨에 따라 서비스 질 저하, 개인시설 난립 등의 문제가 야기돼 왔었다.특히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장기요양서비스의 안정적 제공 및 질적 수준 담보 등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지정제를 강화하고, 지
대청호 경우 2017∼2019년 3년간 314일 녹조… 체계적 관리대책 주문 충남도의회 이계양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25일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반복되는 도내 녹조 문제의 심각성과 집행부 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 의원이 집행부로부터 받아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도내 903개 저수지·63개 담수호에서 발생한 녹조 일수는 총 4,099일로 나타났다.특히 식수를 공급하는 보령호에선 2017년 42일에 그쳤지만 대청호의 경우 2017년 119일, 2
해마다 반복되는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대산공단)와 대호만 일대 용수 부족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제시됐다.충남도의회 장승재 의원(서산1·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산공단 통합폐수처리체계 도입으로 공업용수를 재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제안했다1991년 준공된 대산공단은 울산, 여수와 함께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로, 1,561만㎡(473만 평) 규모에 70여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종사자는 1만 5,000명, 연 매출액은 42조 원, 매년 5조 원
㈜모나리자(대표 박세훈)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모나리자는 화장지와 기저귀 등을 생산·판매하는 위생용품 전문 기업으로, 자사 생산제품인 유아용 기저귀 243상자(545만원 상당)를 22일 논산시에 기증했다.기부된 기저귀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복지시설 3개소 및 YWCA아름타운 등 저소득층 영유아에게 전달된다.㈜모나리자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사회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
휴게실 마련‧경비원인권조례 제정 등…아파트 지원근거 마련 ‘절실’최근 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A씨와 입주민 B씨와의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하고 괴로워하다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경비원들의 근무 여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계룡지역에서도 지난달 S아파트 L관리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특히 그는 계룡관내 16개 단지 아파트 관리소장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한 아파트에서 근무해오며
계룡시는 22일 오후 시정 상황실에서 최홍묵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는 2020년 상반기 실적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정책방향 및 업무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코로나19가 사회 전반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상반기에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방역체계 구축 △
계룡시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수행한 인구 50만 미만 도시부분 2020년 전국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종합 4위에 올랐다.이는 지난해 종합 22위에서 18단계 상승한 성과로, 충남도내 시·군 중 종합 5위권 이내에 들기는 계룡시가 유일하다.이번 평가는 자치단체 규모에 따라 특별·광역시, 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인구 50만 이하 중소도시, 자치구, 군 단위 등으로 나뉘어 행정서비스, 재정역량 등의 평가로 진행됐다.계룡시는 낮은 재정력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5개 행정서비스 분야 모
계룡시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2일 다문화, 맞벌이가정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걱정 없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카네이션 만들기, 가족사진으로 가족퍼즐액자 만들기, 가족미션활동 등을 통해 가족 간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권기택 기자
논산시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홍보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체조지도 및 보건교육에 나선다.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위해 코로나19 퇴치송(song) 반주를 활용한 건강체조를 자체 개발했으며, 동영상도 만들어 논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계획이다.시는 코로나 퇴치 송을 활용한 건강체조가 코로나19 감염증 대유행으로 위축될 수 있는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특히 건강생활지원센터 내소 회원들, 논산 화지중앙시장 상인 등 마을주민들이 건강 체조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논산시가 농약 자살 사고 예방을 통한 생명 존중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올해에도 자살사고 예방을 위해 일선 읍‧면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펴기로 했다.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농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충동적인 농약음독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잠금 장치가 있는 농약안전보관함에 농약을 보관하고, 모니터링 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읍·면지역 총 527개 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펴왔으며, 올해는 이달 20일 가야곡면 5개 마을과 광석면 5개 마을 등에 농약안전
논산경찰서와 논산무슬림공동체는 21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오랜 기간 수고를 아끼지 않은 시 방역당국에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감사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이날 이벤트는 재난취약계층(방역 사각지대)인 외국인들, 특히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유예하고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방역당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 이벤트에 앞서 논산무슬림공동체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외사경찰과의 유대 관계가 없었다면 불법체류자들이 검사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많은 외국인들이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논산시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대책반별 대응 상황을 점검, 역점과제 발굴에 총력전을 펼친다.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제·산업분야 관련 부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경제산업 대책본부회의’를 개최했다.특히 이날은 지난 7일 ‘제3차 비상경제 상황점검회의’에서 제안·건의된 과제를 논의하고,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지역경제 상황을 부서별로 공유했다.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 수출입, 고용 등 경기 전반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제조업의 경
충남도가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할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전문 생산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도청에서 오세현 아산시장, 최양환 피엔피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피엔피는 2011년에 설립,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만드는 전문기업으로, 삼성의 1차 협력사로 등록돼 있다.2014년 아산에 터를 잡은 이후, 2016년 2공장까지 증설했다.이번 투자는 피엔피 부지 옆 아산디지털산단에 210억 원을 들여 1만 6530㎡에 폴더블폰 및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생산시설을 건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