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무슬림공동체, 논산시보건소에 감사인사‧응원메시지‧선물 등 전달

 
 

논산경찰서와 논산무슬림공동체는 21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오랜 기간 수고를 아끼지 않은 시 방역당국에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감사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는 재난취약계층(방역 사각지대)인 외국인들, 특히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유예하고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방역당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이벤트에 앞서 논산무슬림공동체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외사경찰과의 유대 관계가 없었다면 불법체류자들이 검사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많은 외국인들이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논산시보건소와 경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알려왔다.

장창우 논산경찰서장은 이날 무슬림공동체와 시 코로나19 검진 의료팀에 감사 인사와 응원 메시지가 담긴 중앙아시아 전통음식(넌:빵), 과일(칼라사 야자대추) 등을 전달하고,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체류 외국인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헌신해온 논산시보건소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함과 동시에 논산경찰 역시 국가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협조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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