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선거관리위원회와 손을 잡고 공동주택의 입주자 대표·임원선거의 부패방지 및 공명한 선거관리 지원에 나선다.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재현 도 건설교통국장과 도 선거관리위원회 김종영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선거관리 공정·투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특히 이번 협약은 충남도 2단계 공동주택 건전관리 강화방안의 하나로, 양 기관의 공익적 참여를 통해 공동주택 주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온라인투표 서비스(K
도수관로를 통해 보령댐으로 공급되는 금강 물이 5단계 정화처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12일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금강-보령댐 도수관로에 총 46억 원을 투입해 전처리시설을 설치한다.우선 백제대교 인근 취수 예정지에는 녹조 차단막을 설치, 절반 이상의 녹조를 걸러낸다.이어 설치하는 여과시설에는 디스크필터를 장착, 물 속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농도를 20∼30% 낮추고, 부유물질(SS)도 50% 걸러낸다.또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 반교천 상류 도수관로 끝 부분에는 물을 떨어뜨려 거품 등을 일으키게 하는 ‘폭기 시설
충남도 자원봉사센터는 11일 도청 별관에서 도내 우수자원봉사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라오스 해외봉사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이번 해외봉사는 도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실시하는 ‘지구촌 행복공동체 만들기 실천 사업’의 하나로,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오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해외봉사단은 도내 자원봉사자 중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하고, 참가비 부담이 가능한 자원봉사자 중 공모를 통해 23명을 선발·구성됐다.이날 발대식에서 지순관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라오스 해외봉사 활동은 세계 속 충남도의
충남도가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이스턴케이프주와 교류·협력 폭을 넓힌다.안희정 지사는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푸믈루 가프리 마수알레(Phumulo Godfrey Masualle) 이스턴케이프 주지사와 양 도·주간 우의 증진 모색과 공동 발전을 위해 우호교류의향서(LOI)를 체결했다.우호교류의향서에 따르면, 도와 이스턴케이프주는 상호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또 문화와 과학·기술, 교육, 관광, 무역 및 투자, 해양, 경제·농업 개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교류
충남도는 2016년 세입·세출 예산안 6조 13억 원(기금운용계획 포함)을 편성, 도 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5조 2,289억 원보다 7,724억 원(14.8%)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조 5,570억 원, 특별회계 1조 710억 원, 기금운용계획 3,733억 원 등이다.내년 도의 세입은 최근의 저유가·저금리 효과로 인한 내수 회복세에 따라 호전될 전망이다.그러나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 등에 따라 불확실성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된다.세출 분야는 복지 확대 등 정부 시책에 따라 지방비 부담이 늘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활동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충남도 지휘부가 연이어 국회로 발걸음을 옮긴다.상임위원회를 통해 대거 증액 확보한 내년 국비를 지켜내는 한편, 반영액이 다소 미진한 사업의 경우는 추가 확보에 나선다는 복안이다.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9일 국회를 방문, 여야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간사, 예결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내년 도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송 부지사가 이날 들고 간 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과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홍성기상대 건립, 서부내륙권 광역 관광개발,
여성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의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가한 도민이 올 한 해에만 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가 올해 ‘여성의용소방대 수호천사 양성과정’을 통해 선발된 응급처치 강사를 활용해 총 665차례에 걸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119수호천사 양성과정은 도내 140개 대 3,300여 명의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도민 안전을 위한 임무를 명확히 부여하고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이를 위해 도 소방본부는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30명을 응급처치
학력인구 감소, 대학 구조개혁 등으로 지방대학의 위기감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도내 대학 총장들이 위기 극복 방안을 찾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관-학 상생협력을 위한 도지사와 도내 대학 총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안 지사와 도내 대학 총장(부총장), 전문대학 총장(학장), 전문가 등 25개 대학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지역과 국가 발전에 있어 대학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 공모에서 도내 14개 시·군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등 56건이 선정돼 국비 596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올해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액에 비해 73억 원이 늘은 것으로, 도는 여기에 지방비를 더해 총 85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으로 농산어촌의 인구 유지 및 특색 있는 발전을 꾀하기 이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2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댔다.안 지사는 9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주관 ‘충청남도지사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중소기업중앙회의 시·도지사 초청 지역별 순회간담회에 따라 대전충남지역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안 지사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양찬회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박성택 회장은 충남도가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액을 2조 원 이상 설정한 점에 대해
충남도가 국내 최고 해양스포츠 축제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에 사상 처음으로 성공했다.도는 5일 열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에서 경북과 강원도를 제치고 오는 2017년 열리는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 해양스포츠 대회로, 해양수산부가 주최한다.그동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경북도가 3차례, 경남과 전남도가 각각 2차례 개최했으며, 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전장을 냈으나 고배를 마신 바 있다.2017년 충남 대회는 8월 중 4일 동안 보령 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충남소방본부는 구급대 현장 도착시간을 5분 이내로 앞당기기 위해 올 연말 구급차 3대를 도내 면 지역에 추가로 배치키로 했다.도 소방본부의 이 같은 조치는 응급환자 회복률 및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서는 구급대의 현장 도착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5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구급차 현장 도착시간은 지난 2013년 평균 9분 32초에서 시골 면지역에 구급차 21대를 배치한 이후인 올 10월 6분 18초로 크게 줄었다.도 소방본부는 지난 2014년 말 8대에 이어 올 초 6대, 지난 10월 7대 등 총
충남도는 4일 서산문화원에서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6권역(서산·당진·태안) 안전모니터봉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안전모니터봉사단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문화가 생활화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도 안전정책과와 서산시·당진시·태안군, 안전모니터봉사단의 협력 아래 실시됐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서산·당진·태안지역에서 활동 중인 안전모니터봉사단원과 읍·면·동 주민 및 관계 공무원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 정책 및 안전신문고 홍보 ▲안전모니터봉사단 활성화방안 특강 ▲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 관계자를 위한 선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선거 아카데미는 충남을 2개 권역으로 나눠 이달 10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 12일 부여문화원 소강당 등에서 각각 공직선거법, 선거방송토론에 대한 공개강좌로 진행된다.강사진은 선거관리 경험이 풍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직선거법 전문 교수진과 선거방송토론 전문가인 KBS선거방송 PD 및 MBC논설위원이 맡아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모든 참
충남도는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모두가 행복한 인권충남을 위한 2015 인권증진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올해 추진 중인 인권증진시책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보고회는 우주형 인권위원장과 인권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상황 총괄 보고와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보고된 총괄 및 부서별 추진상황에 따르면 도는 올해 7개 부문 58개 도민 인권증진시책 과제를 마치거나 추진 중이다.도는 지난 3월 서울시 인권위원회와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충남도가 지역 특별행정기관과 상생 협력을 위한 기관장급 간담회의의 정례화를 추진한다.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특별행정기관장 초청 도정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해 각 기관 간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안희정 지사와 도내 19개 특별행정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27건이 논의됐다.그동안에는 도 관련 실국과 특별행정기관 간 특정사항 발생 시 개별적으로 실무협의를 가졌으나 도내 국가기관 모두가 모여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논의된 상호 협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4년 간 충남도 자금을 관리할 도 금고에 NH농협은행과 KEB하나은행이 확정됐다.충남도는 2일 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자금을 관리할 제1금고에 NH농협은행을,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할 제2금고에 KEB하나은행을 각각 지정했다.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제안서를 제출한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3개 은행에 대해 경쟁방식으로 심사를 벌였다.평가항목 및 배점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전성 31점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18점
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안희정)은 학업을 중단한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 사업으로 ‘검정고시 준비 장학생’을 선발한다.‘검정고시 준비 장학사업’은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 충남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신청 자격은 본인이 1년 이상 충남에 주소를 두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만19세 미만 청소년으로 시‧군 청소년지원센터 대표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검정고시 준비 장학사업은 심사 절차에 따라 시
충남도가 국회 상임위를 통해 내년 국비를 대거 증액 확보했다.29일 도에 따르면, 2016년 정부예산에 대한 국회 상임위별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도 현안 중 증액 반영된 사업은 36개 사업 3,694억7,000만 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15개 사업 147억7,000만 원이 신규, 나머지는 기존 사업에 투자된다.상임위 반영 액이 국회 본회의 통과 시 내년 국비 확보액은 모두 4조5,043억에 이른다.주요 증액 반영 내용을 보면 서해선 복선전철은 정부예산안 1,837억 원에서 3,950억 원으로 2,113억 원이 늘어나
당진·평택항 매립지 분쟁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충남도계와 당진 땅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촛불집회 100일 기념 홍보 대제전이 펼쳐진다.29일 도에 따르면, ‘충남도계 및 당진 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식‧박영규‧ 최명수)’는 다음 달 1일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당진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범도민 홍보대제전’을 개최한다.촛불집회 100일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홍보 대제전은 안으로는 도민 공감대를 넓히며 더 많은 동참을 유도하고, 대외적으로는 당진·평택항 매립지 분할 귀속 결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