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째 공사로 자전거 진입 통제...라이더들 개구멍으로 주행
펜스 설치 작업 하지 않아 다리 밑으로 낙하 사고 우려

난간 없는 합강보행교를 위험하게 건너는 라이더들.
난간 없는 합강보행교를 위험하게 건너는 라이더들.

세종 자전거도로의 동서남북을 연결해주는 합강보행교의 정비 공사가 끝나지 않아 라이더들의 아찔한 주행이 계속되고 있다.

세종시는 양 방향으로 통제 시설로 주행을 막았지만, 라이더들은 '개구멍'을 만들어 다리를 건너고 있다.

이곳을 자주 건너는 한 라이더는 "상판은 새로 깔았으나 난간 펜스 공사를 하지 않아 주행 중 다리 밑으로 떨어질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일몰 후엔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오주영 기자

진입 금지 표지판 옆으로 '개구멍'으로 합강보행교를 위험하게 건너는 라이더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라이더들의 주행이  크게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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