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실제 접촉...모두 접근 애로, 영입하면 지지율 6%안팎 바로 오를 것
일부 누리꾼, "총선 후보 아닌 대선 후보라면 생각해 볼 것 같아"

장설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장설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54)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58)를 이번 총선 인재영입의 화룡정점이라고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대전 선화초등학교 4학년을 다니다 서울로 이사 온 장 소장은 지난 23일 충청 동향의 백 대표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리며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두 사람은 일면식은 없지만 충청 동향이라는 공통점과 마음속에는 충청대망론이 깃들여 있는 인물이다.

신한국당 사무처 직원 (공채 1기), 이부영 국회의원 보좌관,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캠프 공보팀장, 김무성 국회의원 보좌관.새누리당 당대표실 부실장, 여의도연구원 자문위원,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MBC 100분 토론 자문위원 등의 이력에다 최근에는 각종 시사 종합편성 채널의 '여권 내 야당' 역할을 하는 패널로 등장한다. 

장 소장이 백 대표를 언급한 배경은 여야가 실제 백 대표의 정치 참여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물었기 때문이다. 백 대표의 공식 입장은 없다. 다만, 주변에선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장 소장의 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잘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백 대표가 잃을 것이 너무 많다는 반응이 나온다. 어떤 누리꾼은 "대통령 후보 사이즈 아니면참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서갔다./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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