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은 14일 “올해도 이제 50일 정도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시정을 잘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권 시장은 이날 오전 서구 도솔산 산책로에서 제10회 시민과 아침동행 행사를 가진 뒤 “올해 마무리돼야 할 사업 대부분이 정리가 됐기 때문에 대전시정은 잘 가고 있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최근에 특허법원 관할 집중 관련법이 개정돼 대전특허법원이 특허 침해소송 항소심을 전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전지역 인구 유입과 함께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대전이 국제적인 특허 허브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대전시는 14일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청소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 실천을 위한 ‘청소년 사랑으로 버무린 V-KIMCHI’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청소년 김장 담그기 봉사는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의 영역을 확대 경험하고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청소년들이 이날 정성들여 담근 김치 4,000kg는 무료급식단체 및 야간맹학교 등 13곳의 단체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태어나
대전시 소방본부는 각종 화재·구조·구급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을 추모하기 위해 14일 국립 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추모행사를 거행했다이번 추모식에는 순직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 공동회장인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권율정 현충원장, 박창순 추모위원장(전 소방방재청 차장), 대전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소방기관 및 유관단체,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소방안전기원 기도, 소방영웅들의 넋 모
충남도가 노후 상수도 시설 정비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역개발기금에서 무이자로 시·군에 융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에 나선다.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남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례 개정 추진은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후 상수도 시설 개선이 시급하지만, 각 시·군에서는 정비에 필요한 재원을 한꺼번에 부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개정 조례안은 노후 상수도 시설 정비 사업에 대한 융자에 대해서는 무이자로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한
충남도의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이 국제 재정투명성 지표를 충실히 반영해 수요자 중심으로 새 단장하고 16일부터 29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이번 재정정보공개시스템 개편은 숫자 위주의 단순 텍스트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한 단계 진일보해 도민의 참여를 통한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세부적으로 이번 개편은 ▲공개정보의 범위 확대 ▲제공정보의 시각화 등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우선 공개정보의 범위 확대는 예산 전 과정이 투명하게 드러나도록 IMF와 IBP, OECD 등 국제기구가 요구하는 재정투명성 지표를 충실히 반영
연내 한·중 FTA 발효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내 농림수산 분야 대응 방안으로 2대 목표 12대 전략이 제시됐다.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한·중 FTA 농림수산 분야 대응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김용필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자문단, FTA 추진단,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은 한·중 FTA 농림수산 분야 대응을 위한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업 육성과 행복한 삶
계룡시는 17-18일 2일 간 엄사농협창고(논산계룡농협 계룡지점)에서 2015년산 공공비축용 건조벼 205톤(5,131포대/40kg)을 매입한다.올해 시의 정부 공공비축용 미곡 매입물량은 5,131포대(포대 당 40kg)로 지난해 4,868포대(40kg)에 비해 2% 증가했다.매입 곡종은 삼광벼와 새누리벼 2개 품종으로, 출하 시 수분 함량이 13∼15%이내여야 하며 13% 미만일 경우 2등급으로 낮춰 매입된다.특히, 올해부터는 대형 포장재(800kg) 규격이 변경돼 지퍼가 부착된 규격 포장재만을 사용해야 하므로 출하농가의
계룡시는 충남도 무형문화재인 고담소설 강독사 정규헌 선생의 ‘제4회 고담소설 강독회’를 지난 12일 관내 엄사도서관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매년 1회씩 한 해 동안 닦은 기량을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로 옛 우리문화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된 정규헌 선생은 조선후기 서민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전기수’에 뿌리를 둔 고담강독사로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정규헌 선생의 고담소설 강독을 시작으로 시 낭송, 어린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4-15일 이틀 간 관내 중등교원 29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지원 거꾸로 수업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2016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대비, 학생 중심 수업으로의 변화를 주도할 교원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도 교육청으로부터 특수 분야 직무연수 기관으로 지정받고 KBS 파노라마 '거꾸로 교실'의 기획자 정찬필 PD를 비롯한 전국의 현직교사 7명이, 5명으로 구성된 6개 모둠에 한 명씩 배정돼 거꾸로 교실의 수업 경험사례를 공유하고, 디딤수업 준비를 위한 동영상을
논산 반월초교 6학년 39명이 13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문화를 찾아 떠나는 수학여행’을 주제로 서울시내에서 문화현장 체험학습에 나섰다.학교에서 나누어준 여행수첩을 토대로 사전 학습까지 하며 설렘과 기쁨으로 서울문화체험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학생들은 졸업에 앞서 아름답고 뜻 깊은 추억을 만들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서울 나들이에 들어갔다.학생들은 제일 먼저 N서울타워를 찾아 드넓게 펼쳐진 서울의 모습을 한 눈에 담고, 가을날의 멋진 단풍들도 마음에 새기며 영원한 우정을 간직하는 자물쇠도 N서울타워 전망대에 걸기도 했다.학생들은 이어
연산초교(교장 이경호)는 이 학교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탐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이 고장의 자랑거리인 연산 오계(천연기념물 265호) 농장인 지산농원(대표 이승숙)을 찾아 오계의 특징과 생태를 관찰하고 오계 알을 이용한 빵 만들기 체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연산 오계는 눈동자와 눈자위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검고, 깃털도 청자 빛이 감도는 흑색으로, 뼈까지 검어 오계라 불리고 있으며 몸집이 작고 야생성이 강한 특성을 가지
“왜 우리는 거슬러 오르는 거지요?”“거슬러 오른다는 것은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간다는 뜻이지. 꿈이랄까, 희망 같은 거 말이야. 힘겹지만 아름다운 일이란다.”- 안도현, 연어 中-논산시가 문학작품과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가족 간 소통을 도모하고, 건전한 가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 소통 캠프를 열어 큰 감동을 선사했다.상월면에 자리한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학과 캠핑’을 주제로 취약 계층 가정을 포함해 총 30가족, 12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24일, 11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 간
논산시는 12일 귀농, 귀촌시민 및 농업인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농업기계 작동을 위한 ‘농업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올 들어 모두 6회에 걸친 농업기계 기술교육을 마무리했다.이날 농업기계 취급 및 이론교육과 안전사용을 위한 ‘농업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은 영농현장에서 농업기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신 기종 농업기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농용 굴삭기, 스키로더, 보행형 관리기 등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했다.이태우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에게 사
나의 중, 고등학교 등하교 길은 논둑길이었다.오래 동안 잊었던 그 논둑길을 졸업 후 실로 육십여 년만의 동기로부터 얻어듣고 걷잡을 수 없는 추억 속에 빠졌다.나의 중고교 학교시절 등교 길은 논둑길이었다. 새로 모내기를 끝낸 논둑길은 질퍽한, 때로는 미끈미끈한 습기 많은 흙길이었다. 한창 벼가 익을 때는 여기저기서 논 메뚜기가 뛰어오르곤 했다.누렇게 익은 벼를 거둘 무렵 아버지와 나는 그 논둑길을 걸어 할아버지 산소엘 갔다. 아마 추석 전후가 아니었나 생각된다.하교 길 논둑길을 걸으면서 학기말 시험 성적표 생각에 고민에 빠지곤 했다.
강경 중앙초교는 인문학 체험 활동의 하나로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논산의 역사문화 탐방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이날 학생들은 먼저 강경 죽림서원을 찾아 선생님으로부터 서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진 뒤 계단을 통해 죽림서원과 연결된 임이정에 올라 금강과 강경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그림 같은 풍경에 푹 빠져 들었다.이어 학생들은 노성면 명재 윤증 선생 고택과 연산 돈암서원 등을 찾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고장의 뛰어난 인물과 역사 문화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시간을 가진 뒤 동양 최대 불상인 은
논산 쌘뽈여중(교장 손민숙) 문화재 탐구 동아리 학생들이 ‘논산의 성리학과 예학’을 주제로 한 책을 펴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13일 쌘뽈여중에 따르면 이 학교 ‘기호랑! 꿈이랑!’ 동아리 3학년 학생 14명이 논산의 문화재를 중심으로 탐구한 조선 기호 성리학과 예학의 뿌리를 풀어낸 ‘논산의 성리학 그리고 예학을 논하다!’ 책자를 출간, 이달 10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매주 토요일 ‘우리들의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우아세)’를 주제로 논산 관내 문화재 탐구는 물론 문화재 정화 및 지킴이 활동에 나서고 있는 ‘기호랑! 꿈이랑!’
광석초교(교장 이광희)는 11일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해 인문학 콘서트를 마련했다.광석초는 이날 5교시에 소리극단 ‘책 읽어주는 사람들’을 초청해 미하엘 엔데 작가의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을 소리극으로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6교시에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읽은 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나 느낌을 함께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미있는 문학세계를 접해볼 수 있었다”며 “다양한 생각을 함께 표현하고 공유하며 인문소양 능력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국방대학교와 논산시가 공동으로 13일 ‘논산 고구마 직거래 행사’를 경기도 고양시 국방대학교에서 열었다.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직거래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생, 논산시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했다.이날 행사는 논산 이전을 앞두고 있는 국방대와 논산시가 상호 유대를 돈독히 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논산 현지에서 생산한 고구마가 당일 경매장 구입단가로 판매됐다.한편, 국방대는 올해 3월과 4월에 딸기 직거래 행사와 논산 딸기 축제에 참가하는 등 이전을 앞두고 논산 지역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송광자
충남도가 논산 국방산업단지 조성과 국방대학교 조기 이전을 위해 힘을 집중키로했다.또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과 논산(강경) 근대역사문화촌 조성 등을 위해서도 팔을 걷는다.안희정 지사는 13일 논산시를 방문,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과의 간담회, 지도자와의 대화를 갖고, 논산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안 지사의 이날 방문에서 ‘도 차원의 논산시 발전 전략’으로 ▲안보와 산업이 어우러진 국방 메카 육성 ▲유교·향토 자원을 활용한 관광 거점도시 조성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을 제시하고, 14개 사업을 추진
계룡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준호 부시장을 비롯한 실·과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성과 및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2015년 시정운영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내년에 추진할 역점 추진과제 및 신규사업 등 시정방향을 제시하면서 현안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2015년 시정운영 10대 성과로는 ▲2015계룡軍문화축제 성공적 개최 ▲인구유입 등을 통한 ‘자족도시 건설’기반 마련 ▲재난·재해 예방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