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기 운영…전기차 이용 환경 크게 개선
계룡시는 최근 관내 엄사면 계룡 종합문화체육단지 내에 전기차 충전기 12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시 재정 절감 및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전기차 이용 환경 제공 등을 위해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 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현대엔지니어링(주)와 공동으로 참여, 최종 선정됨으로써 이 사업 추진의 디딤돌을 마련하게 됐다.
종합문화체육단지 내 충전기 설치비용은 국비 4,560만 원, 민간투자비(현대엔지니어링) 2억 760만 원 등 모두 2억 5,220만 원이 투입된다.
현재 종합문화체육단지 내에는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 급속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급속 1기, 체육단지 내 급속 3기, 완속 8기가 신규로 설치돼 단지 내 어디서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진행된 충전기 추가 설치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차 이용환경 개선은 물론 이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