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질 체크로 가족 건강 지켜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는 시민 스스로 가정 내의 공기 질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각 가정 내의 실내공기질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가 사업을 운영하게 된 이유는 실내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실내 공기질에 대한 스스로 관리를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다수 가정에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는 있으나, 오염물질의 최소화를 위해서는 실내 환기가 필수다.

대여되는 실내공기질 측정기는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농도 뿐 아니라 온도, 습도 등 총 6가지를 1분 단위로 모니터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계해 외부에서도 가정 내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거나 실내 환기 등 실내공기 수준을 적정하게 유지하도록 유도한다.

시는 실내 공기질 측정기 대여 전에 주민들에게 공기질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 리플릿과 함께 교육을 병행한다.

해당 사업의 신청은 논산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시청 환경과에 방문하여 기기를 수령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1주일이며, 비용은 무료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대여 서비스가 가정 내 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앞으로도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환경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