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31일까지 관내 엄사면 향한리 및 도곡리 일원서 펼쳐져
박서진‧노라조 등 유명가수 출연…체험‧먹거리 이벤트 등도 풍성
계룡시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엄사면 향한리, 도곡리 일원에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를 베푼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벚꽃)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4계룡軍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의 명산인 향적산과 벚꽃 명소 홍보를 통한 관람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꾀하기 위함이다.
행사 첫날(29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주행사장인 향한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전야제 행사로 국악과 트롯, 댄스 공연 등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3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즉석 노래자랑, 걸그룹(티엔젤), 포크가수(박은경, 김희진), 팝페라(아리현), 박성현, 강유진, 노라조, 박서진 등이 출연, 흥겨운 공연을 선사한다.
부대행사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엄사중학교에서 향한리 주행사장까지 꽃길을 걸어가는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도 함께 열어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응원하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31일)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왕대리락 공연, 국악밴드, 소리맵시, 포크가수(미지니), 신이나, 박상철 등 초대가수 공연과 봄 향기가 물씬한 다채로운 지역 문화예술계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헬륨풍선, 달고나 체험, 비즈공예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향한1리와 도곡1리 마을회가 먹거리 부스를 운영,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응우 이사장은 “봄날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소방, 전기,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