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학과에서 135명의 미래 농업 전문가 양성

농업대학 입학식 모습.
농업대학 입학식 모습.

 

논산시는 20일 오후 2시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농업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입학생들의 입학 선서를 시작으로 백성현 시장의 격려사와 의장의 축사에 이어 학과별 교수 소개, 특강, 학과운영 안내, 학과별 자치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의 새로운 변화와 농업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전문가로서 자신감 있고 당당한 농업인이 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백 시장은 농업 생산비 절감,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산물의 세계화, 농업의 첨단·산업화, 농업 전문가 양성 등 농업에 대한 구체적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농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올해 농업대학에는 딸기학과, 스마트농업학과, 포도학과, 벤처농업학과 등 4개 학과에 135명의 학생을 선발했으며 스마트농업학과는 스마트농업의 확대를 위해 개설됐으며 포도학과는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의 증가와 지역 특화 작목의 가능성을 고려해 신설됐다.

딸기학과와 스마트농업학과는 농업인의 높은 수요에 부응하여 계획보다 증원했으며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각 학과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여 논산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확대하고 각 학과의 특성을 살려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농업대학은 2007년 첫 시작 이후 17기에 걸쳐 1,7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논산농업의 핵심 인재 및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정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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