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와 전신주 지중화사업 추진 협약 체결
논산대교에서 논산오거리까지 전신주 지중화사업 하반기 착공

논산대교~논산오거리 전신주 지중화사업 위치도.
논산대교~논산오거리 전신주 지중화사업 위치도.

 

논산시는 지난 18일 한국전력공사와 화지시장 주변도로 전신주 지중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이행 협약 체결을 완료하는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논산대교~논산오거리 전신주 지중화사업의 1단계 구간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정부지원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99,440만 원, 시비 155,660만 원, 한전 139,100만 원, 통신사 103,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97,200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에 체결한 이행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 현지조사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 공사를 착공하고, 내년 말까지 화지시장 주변도로에 대한 전신주 지중화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논산대교~논산오거리 전신주 지중화사업은 1단계 화지시장 주변도로 0.5km(그린뉴딜 지중화), 2단계 반월초교 주변도로 0.5km(그린뉴딜 지중화), 3단계 잔여구간 1.44km(지자체요청 지중화)로 나누어 시행된다.

올해 1단계 구간 시행을 시작으로 2·3단계 반월초교 주변 및 기타 잔여구간에 대해서는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지속적으로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최대한 국비 및 한전부담금 확보를 위해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중화 사업은 논산대교에서 논산오거리까지 보행로와 차도를 특색있게 정비할 수 있게 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향후 가로등·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노후 원도심 도시경관 이미지 제고 및 보행동선 개선 등의 효과로 원도심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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