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건강드林‧꿀잠드林‧기억드林 프로그램 등
계룡시는 2024년 ‘향적산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이달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대표 프로그램인 ‘향적산 나를 품다’를 비롯해 참여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인 △건강드林(대사증후군) △꿀잠드林(우울증) △아가드林(임산부) △기억드林(치매예방) △행복드林(가족에코티어링) 등이다.
시는 운영 기간 남녀노소 누구나 치유의 숲을 방문,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유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산림치유지도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휴관일인 월요일과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상시 운영되며,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치유의 숲 공식 홈페이지(www.grhealingforest.kr)를 이용, 체험일 2일전까지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하면 된다.
이응우 시장은 “향적산 치유의 숲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많은 시민들이 산림이 제공하는 치유와 회복의 가치를 누리길 바란다”며 “본격적인 조성을 앞둔 자연휴양림 및 신규로 지정된 생태숲과 연계해 향적산이 충청권을 대표하는 힐링·치유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향적산 치유의 숲은 계룡시를 대표하는 산림자원인 향적산의 우수한 산림환경과 아름다운 숲 경관을 활용, 시민 면역력 증진 및 심신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53㏊ 규모의 치유 공간으로, △치유센터 △데크로드 △동행·상상·가치의 숲 △치유숲길(1.6㎞) 등 2022년 치유의 숲 준공과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 4월 정식 개장에 나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정해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