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봉사"

유병기 대표가 운영하는 유영농원의 나무시장이 18일 문을 연다.
유병기 대표가 운영하는 유영농원의 나무시장이 18일 문을 연다.

유영농원(충남 천안시 북면 상동리 75-1)은 " 개장 7주년을 맞아 동부권 최대 규모(3천여 평)로 150여 종으로 나무 종류만 30만 여 그루를 안전한 고품질 우량 묘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나무시장을 18일 개장한다.

가격은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며, 유영농원 대표가 직접 묘목을 고르는 요령과 식재, 병해충 방제 관리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유영농원 나무 시장에선  ▲소나무, 잣나무, 자작나무 등 산림수종 20여 종 ▲단풍나무, 목련, 에머랄드그린 등 조경수 40여 종 ▲호두, 매실, 대추, 감, 자두, 복숭아 등 유실수 30여 종 ▲철쭉, 개나리, 사철, 맥문동 등 관목 및 초화류 30여 종 ▲오갈피, 엄나무, 드릅, 참죽 등 약용수 30여 종이다. 

유병기 대표는 "나무 심는 계절을 맞아 나무를 심는 방법에 대해 많이 문의를 해 온다"며 "유튜브에 나무 심는 방법을 올려 놨으니, 유영농원이나 나무심는 방법 또는 소나무심는 방법을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루베리 전문농장으로 삼목, 묘목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며 "6월 말경에서 7월 하순까지 블루베리 체험장과 열매를 판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천안 산림조합에서 30여 년간 근무 후 상무로 퇴직, 좋은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봉사라는 신조로 제2의 인생인 유영농원 나무 시장을 지난  2017년 개장했다./오주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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