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유럽 선진국가 방문, 회원 도시 확보

대전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이 도르트문트시를 찾아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경제과학도시 연합을 소개하고 있다.
대전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이 도르트문트시를 찾아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경제과학도시 연합을 소개하고 있다.

 

대전시가 해외 선진과학도시와 실질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제생태계를 연결하는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구축에 나섰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지난 10일부터 영국 런던, 프랑스 그르노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독일 도르트문트 등을 방문하고 본격적인 도시연합 구축을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시는 올해 안에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을 창립해 세계 주요 과학도시와의 교류 플랫폼을 안착시키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시는 세계 과학도시 간의 교류가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비전임을 설명하고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제시했고 각 도시는 대전이 구상한 큰 틀의 비전과 아젠다에 호응하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장 부시장은 14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방문에서 디셀불름 시장을 만나 도시연합 창립식에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와 에인트호번시는 첨단기술 관련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제안하고 후속 논의를 진행키로 한 바 있다.

이어 15일에는 독일 도르트문트시로 이동해 바르바라 브룬싱 부시장과 여러 혁신기관 관계자를 만났다. 도르트문트시는 2023 세계혁신도시포럼에 참석 당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도시 중 하나다.

이 자리에서 장 부시장은 대전의 4대 전략산업 추진 전략 바탕의 경쟁력과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의 비전을 발표했다.

장 부시장은대전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역량과 성과가 있다. 내실 있는 교류를 위한 R&D 및 실증과제 수행 등 공동사업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브룬싱 부시장은도르트문트시는 AI, 수소연료 등 프로젝트 파트너십에 참여 의사가 있다과학연구자 및 학생들의 인력교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두 도시가 노력해 보자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올해 910여 개 이내의 세계 혁신도시가 참여하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 및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정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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