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사면 향한리‧도곡리 일원서…다채로운 공연·체험프로그램 등 이벤트 펼쳐
계룡시 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3월 29~31일 3일간 엄사면 향한리‧도곡리 등 일원에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이하 ‘봄나들이 행사’)를 베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새봄을 맞아 시민 화합, 향적산과 향한리 카페거리 및 향한리 벚꽃 명소 홍보, ‘2024계룡軍문화축제’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 유도 등을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
재단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응우 이사장, 최재성 부시장, 각 부서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행사 세부실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행사준비 상황 보고에 이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보고회는 △행사 목적 및 개요 △무대설치, 공연·체험·이벤트 △시설·환경 △경관조명 및 포토존 설치 △안전·교통운영 계획 등의 설명에 이어 구체적인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 날(29일) 주 행사장인 향한리 마을회관 일원에서는 전야제 행사로 전자현악, 국악트롯, 소울 앙상블, 댄스트롯 등 소규모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30일)은 오후 2시부터 공식행사로 관광객 및 주민 노래자랑, 포크가수, 팝페라 아티스트 공연에 이어 MC 조영구의 사회로 ‘봄나들이 행사’ 오프닝과 초대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이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 날(31일)에는 왕대리락 공연, 국악밴드, 행사 이벤트,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봄 향기가 물씬한 지역 문화예술계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행사 기간 중 향한1리 및 도곡1리 마을회에서는 각각 먹거리 부스를 설치 운영, 방문객이 보고 듣고 맛보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응우 이사장은 “봄날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남은 기간 소방‧전기‧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정해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