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사면 향한리‧도곡리 일원서…다채로운 공연·체험프로그램 등 이벤트 펼쳐

계룡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 보고회 모습.
계룡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 보고회 모습.

 

계룡시 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329~313일간 엄사면 향한리도곡리 등 일원에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이하 봄나들이 행사’)를 베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새봄을 맞아 시민 화합, 향적산과 향한리 카페거리 및 향한리 벚꽃 명소 홍보, ‘2024계룡문화축제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 유도 등을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

재단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응우 이사장, 최재성 부시장, 각 부서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행사 세부실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행사준비 상황 보고에 이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보고회는 행사 목적 및 개요 무대설치, 공연·체험·이벤트 시설·환경 경관조명 및 포토존 설치 안전·교통운영 계획 등의 설명에 이어 구체적인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계룡대 3정문  일원 벚꽃 개화모습.
2023년  계룡대 3정문  일원 벚꽃 개화모습.

 

행사 첫 날(29) 주 행사장인 향한리 마을회관 일원에서는 전야제 행사로 전자현악, 국악트롯, 소울 앙상블, 댄스트롯 등 소규모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30)은 오후 2시부터 공식행사로 관광객 및 주민 노래자랑, 포크가수, 팝페라 아티스트 공연에 이어 MC 조영구의 사회로 봄나들이 행사오프닝과 초대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이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 날(31)에는 왕대리락 공연, 국악밴드, 행사 이벤트,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봄 향기가 물씬한 지역 문화예술계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행사 기간 중 향한1리 및 도곡1리 마을회에서는 각각 먹거리 부스를 설치 운영, 방문객이 보고 듣고 맛보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응우 이사장은 봄날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남은 기간 소방전기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정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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