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29일까지…관내 초등 5‧6학년, 중·고생 25명

에코리더그린알파 1기 활동모습.
에코리더그린알파 1기 활동모습.

 

계룡시는 지난해(1)에 이어 올해 제2기 환경전문 봉사단(‘에코리더 그린알파’) 단원 모집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제2기 환경전문 봉사단 모집 기간은 311~29일까지로, 1365자원봉사 포털이나 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 및 초등 5·6학년 청소년 25명으로, 4월부터 활동에 들어가 여름방학 동안 집중적인 봉사활동을 펴게 된다.

올해 펼칠 봉사활동은 새활용 벽화 제작하기 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 견학 아이스팩 내장재를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자원순환캠페인 청소년 벼룩시장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청소년 우유팩 모으기 등이다.

이 중, ‘새활용 벽화 제작하기는 올해 5월 개관 예정인 계룡시 청소년 수련관에 게시할 작품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재활용 가능한 박스나 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청소년들이 직접 재활용 재료를 수집하고 벽화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활용은 재활용의 한 형태로, 기존의 폐기물이나 불필요한 물건을 새로운 가치 있는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과정을 뜻한다.

한편 알파세대2010년 이후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로 시는 청소년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관내 초고생으로 구성된 제1기 청소년 환경전문 봉사단 에코리더 그린알파를 운영했다.

지난해 운영 결과, 청소년의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 유도는 물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과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 함양 등 다방면에서 학부모와 학생의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응우 시장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관심사인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분담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시에서도 청소년들이 환경보호 및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에코리더 그린알파관련 사항은 계룡시 자원봉사센터(042-841-1365)로 문의하면 된다./정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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