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11~12월 영농부산물 파쇄단 운영‥미세먼지 감소‧토양 비옥도↑등 기대

영농부산물 파쇄 사진.
영농부산물 파쇄 사진.

 

논산시는 농업분야 관련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올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비와 시비 등 12,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사과배 등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참깨, 들깨, 옥수수 등 수확 후 남는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해 토양에 되돌려주는 것으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단, 이른바 파쇄지원단이 농가를 직접 방문, 처리에 나서게 된다.

사업 대상은 논산시 농어업회의소에 신청한 농가로, 산립 연접지(100m 이내) 취약지역, 고령층, 취약층, 일반 농경지 등의 순으로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영농부산물이 많이 발생하는 1~5, 11~12월 등 7개월간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토양 비옥도를 높이고, 봄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가져 옴은 물론 퇴비화를 통한 자연 순환 농업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희망 농가는 논산시농어업회의소(부적면 백일헌로 3) 방문 및 전화(010-9799-0959)로 신청할 수 있다./정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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