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9일 시군과 위생과장 회의 개최…현안·협조 사항 논의

도·시군 위생과장회의 단체사진.
도·시군 위생과장회의 단체사진.

 

충남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위생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위생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업무 추진계획 설명, 시군 특수시책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이번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 운영 철저 전국 요리경연대회 식중독 예방 및 관리 강화 안전한 식품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 강화 등 올해 식품·공중위생 분야 중점과제를 시군과 공유했다.

또 식중독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와 함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을 강화하고 더 촘촘한 식중독 예방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는 2017년부터 시행 중인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서 포상(인센티브), 컨설팅 등 행정적인 지원도 강화해 올해 위생등급업소 700개소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이어 도와 시군은 유량(K-food) 음식문화 특화 거리 조성(천안시) 위생등급제 확대를 위한 사전 컨설팅(보령시) 음식점 등 위생 및 친절 교육 지원사업(부여군) 식품접객업소 주방 환경 개선사업(예산군) 배달음식점 안심주방 만들기 사업(태안군) 등 시군 주요 특수시책을 공유하고 식품·공중위생 발전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식품 안전망을 확대하고 외식문화의 수준을 끌어올려 도민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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