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2024년 주요업무 보고 청취‧조례안 등 13개 안건 처리
계룡시의회는 21일 개회한 제171회 임시회를 29일 마무리했다.
시 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청 각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 등의 2024년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 청취, 시정의 방향 및 지역 발전을 이끌 정책 질문 등에 이어 의안심사특위(위원장 최국락)가 심사한 각종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가결, 처리했다.
의안심사특위가 심사 처리한 안건은 △계룡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범규 의원) △계룡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청환 의원) △계룡시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안, 계룡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용권 의원) △계룡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계룡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신동원 의원) △계룡시 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광국 의원) △계룡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계룡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정 의원) △계룡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 계룡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국락 의원) △계룡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시 의회는 특히, 임시회 마지막 날(29일) 인구 및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계룡시 학생 및 학부모 등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계룡시 교육지원청 설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추후 교육부 및 충남교육청 등을 방문, 이 건의문을 전달하고 교육지원청 설치를 강력히 요청키로 했다.
김범규 의장은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역점 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하는 한편, “의원 모두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 복리를 위해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미정 의원은 이날(2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훈기념관의 애국정신과 민족정기를 계승할 수 있도록 탱크 조형물 정비와 광복절 행사 추진 및 한훈 선생 어록비 설치 등을 제안하고 계룡의 대표 관광자원인 9경과 3체험의 합리적인 개선 등”을 집행부에 요청했다./정해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