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는 누구 지지하나 '관심'...허영 의원 후원회장 수락
대전대신고(9회)-충남대 철학과-성균관대 정치학과 중퇴-경기대 행정학과 나와 정무감각 탁월
2022년 허태정, 정용래, 장종태 선거 지지...설동호 대전교육감 지지도
대표적 연예계 '친명 '...2022년 대선과 인천계양을 선거현장 유세

지난해 7월 구마적 이원종과 저녁 식사를 한 뒤 포즈를 취한 필자. 기자의 대전대신고 2년 선배다.
지난해 7월 구마적 이원종과 저녁 식사를 한 뒤 포즈를 취한 필자. 기자의 대전대신고 2년 선배다.

'구마적 이원종'이 4월 총선을 앞두고 허영(춘천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으며 야권 인사 지원에 나섰다.

배우 이원종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대전대신고(9회)를 나와 충남대 철학과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각각 중퇴하고 대학은 경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그의 대신고 동기는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이다. 두 사람 모두 야권색이 짙어 종종 만난다고 한다.

모교인 대신고의 후배 특강 요청이 있을 때는 두 말 없이 달려와 후배들을 격려하고 내려 온 김에 여러 일정을 소화하는 등 정치인 못지 않은 '행보'를 하고 있다. 

이원종은 2022년 지방 선거 때는 충남대 철학과를 같이 다닌 민주당 소속의  허태정 전 대전시장의 현장 유세를 도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민주당), 장종태 서구청장,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지지했다.

2021년엔 박영선 서울시장 선거, 2022년엔 김동연 경기지사 선거 유세 지원을 했다.

지난 2022년 2월 대선 당시 SNS를 통해 "그는 남의 돈을 탐하지 않았으며 치밀한 준비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능력을 보여줬다"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평가했다.

이 대표가 대선에서 패배한 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도 현장 유세를 도왔다.

이원종은 한때 22대 총선에 서울 은평구나 그가 나온 대전대신고가 있는 대전 서구갑의 출마 권유를 받은 바 있다./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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