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초등생 40명 대상…공기정화식물 활용한 가족문패 제작 등

어린이 원예교실 운영 모습.
어린이 원예교실 운영 모습.

 

계룡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27일 센터 생활과학관 도시농업기술교육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겨울방학 어린이 원예교실을 운영했다.

원예활동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원예교실에는 민정선 도시농업관리사가 강사로 나서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가족문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민 강사의 설명을 들은 후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의 문패를 만들고 의미도 부여하는 등 체험교육에 푹 빠져 눈길을 끌었다.

한 어린이는 식물이 탄소도 흡수하고 맑은 공기를 우리에게 준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엄마, 아빠와 동생을 생각하며 만든 문패를 현관문에 걸어두고 싶다고 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체험 활동이 어린이에게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뿐 아니라 농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했다./정해준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