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불안감 해소 및 식품안전사고 예방 등 차원
계룡시는 마라탕, 양꼬치 등의 배달 음식점과 무인카페 등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 상시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상시 점검은 1인 가구 증가와 최근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배달음식 및 무인카페 등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원료 및 무 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내부 및 조리기구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위생상태. 점검표 기록 △비치 및 별도 제공되는 시럽의 청결 여부 등이다.
아울러, 음식 조리 및 보관 시설, 보존기준 준수 및 음식물 재사용 여부, 종업원 개인 위생관리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도‧점검도 펼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안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중대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 후 6개월 안에 위반사항 조치여부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배달 음식 급증에 따른 배달음식점 위생 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소비자 불안감 해소 및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해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