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및 최대의 환경거버넌스 단체로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
오용준 이사장, " 대청호 보전 위해 각 분야에서 힘써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

대청호보전운동본부(이사장 오용준 한밭대 총장)는 23일 옥천군 다목적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김창준 K-water 금강유역본부장, 금강유역환경청·무주군·금산군·옥천군 등 인근 지자체와 8개 지역네트워크 참가 단체, 주민 등 1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1부엔선 축하공연, 대청호지킴이상 등 시상식을, 2부에선 2023년 사업 및 결산보고, 임원 선출, 2024년 사업 및 재정계획 등을 논의하는 정기총회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은 영동네트워크 음악동아리가 색소폰 연주로 큰 박수를 받았고, '대청호지킴이상'은 보은군 회남면 산수리 양선석 이장 등 지역주민 5명과 활동가, 기관  등 모두 10명이 받았다.

지난 2002년 4월 11일 대청호의 수질과 생태계 보전 활동을 위해 민관협력운동 단체로 설립된 운동본부는 국내 최초 및 최대의 환경거버넌스 단체로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오용준 이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대청호 보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힘써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창준 K-water 금강유역본부장은 "앞으로 수자원공사가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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