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국비 확보 방안 마련‧도비 지원 적극 검토’ 등 밝혀
이응우 계룡시장은 2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김태흠 도지사에게 원활한 계룡역 환승센터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계룡역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건설사업의 기점 및 종점역으로 대전과 충남도를 잇고, 나아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계룡역 환승센터의 원활한 사업 추진 및 이를 통한 도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도비 35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태흠 지사는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에 필요한 국비 확보 방안을 다방면으로 강구하는 한편 도비 지원 역시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2023년 4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은 올 10월 실시설계 완료,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84억 원을 들여 계룡역 일원에 환승시설 및 주차장, 역사 연결 통로, 진입 교량 등을 건설해 계룡시민의 교통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 공정인 진입 교량 및 환승 주차장 조성 공사에 국고 보조가 전무한 실정이다.
한편 이날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는 도내 14개 시‧군 시장 및 군수,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해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