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질환 파브리병에 의한 신장질환 치료 연구

건양대학교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
건양대학교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논문이 미국 화학 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 저명학술지인 ‘ACS applied Nano Materials’ 표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세리아 기반 나노 입자를 이용하여 희귀난치질환인 파브리병에 의한 만성 신장 섬유화 호전에 대한 연구, 242월 출간됐다.

이 연구에서 윤세희 교수는 세리아 기반 나노입자의 알려지지 않은 기전인 오토파지(autophage)에 대한 역할을 밝히고 이를 이용하여 세포와 동물 모델에서 파브리병으로 인한 신장 섬유화를 개선하는 결과를 새롭게 도출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전에도 윤세희 교수는 2022년에 파브리병에서 나노입자가 세포 내 축적된 당지질을 감소시켜 세포손상을 예방하는 효과를 발표하여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에서 소개하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 (약칭 한빛사) 에 선정되는 등 연구 성과가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난치질환인 신장병의 기전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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