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 K-컬쳐의 중심지로서 충남·대전의 위상 확립 다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15일 대전세종연구원(이하 대세연)상생발전 및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유진 대학당에서 진행됐으며 정재근 원장과 김영진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체결한 대세연은 2001()대전발전연구원으로 시작해 2016()대전세종연구원으로 확대 개원했으며, 현재 대전과 세종시의 싱크탱크로서 두 지역의 경제 발전과 도시의 성장을 주도하는 대전·세종의 핵심 연구기관이다.

한유진은 우리나라 유교문화와 충청국학의 진흥을 위해 2022년 설립된 국내 유일 유교문화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유교문화 관련 자료 수집과 보존은 물론 유교문화·국학 진흥을 위한 다양한 연구·교육·전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한국유교문화 및 대전·세종 관련 연구활동 관련자료·출판물·학술DB 등의 학술정보 교류 한국유교문화 및 대전·세종문화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오늘의 협약이 충청권 유교문화 진흥은 물론 지역학연구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유진은 대세연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지로서 충남과 대전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대세연 원장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컬쳐의 뿌리는 한국의 유교문화에서 발견할 수 있다,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학의 연구풍토를 비옥하게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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