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신청 시 자택까지 도서 배달
계룡시는 계룡시니어협회와 함께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인 ‘시니어 책 배달 서비스'를 올해에도 계속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니어 책 배달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이용 및 대면 접촉이 제한되던 시기(2021년 9월부터)에 시민들에게 원활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에도 오는 11월 29일까지 계속 시행키로 했다.
책 배달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계룡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도서를 배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다음 날 책 배달 서비스에 참여하는 계룡시니어협회 어르신들이 자택을 방문, 책을 배달하게 된다. 단, 이전에 대출한 도서가 연체중인 시민은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책 배달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 공공도서관은 지난해 시민 881명에게 2,170회에 걸쳐 총 5,184권의 도서를 배달 서비스했다.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