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9급 공개경쟁 등 220명) 6월 22일, 제2회(7급 등 4명) 11월 2일 시험 실시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는 올해 신규공무원을 224명 채용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 317명 대비 93(29.3%) 감소한 것으로, 정부 공무원 정원 동결 방침 기조 등에 따라 충원 인력을 최소화했다.

시는 2024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계획을 대전시 홈페이지(https://daejeon.go.kr) ‘시험정보를 통해 공고했다.

채용하는 신규공무원은 총 224명으로 공개경쟁 216, 경력경쟁 8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94기술직군 128연구직 1명이며, 직급별로는 76859212연구직 1명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17(전체 7.6%), 저소득층 6(9급 공채 3.2%), 고졸자 1(9급 경력경쟁(기술직군) 30%)을 구분·모집하여 채용하며 법정 의무채용 비율은 장애인(3.8%), 저소득층(2%), 고졸자(행안부 권고 30%)이다.

9급 공개경쟁 채용 등 제1회 임용시험은 325~ 3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622일 필기시험과 8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8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89급 직렬별 채용은 행정 61(일반 45, 장애인 12, 저소득층 4) ▴지방세 4사회복지 13(일반 10, 장애인 3) 사서 13(일반 11, 장애 2) 속기 1일반기계 13일반전기 8일반화공 3일반농업 2축산 1산림자원 4보건 3간호 5일반환경 5일반토목 50(일반 48, 저소득 2) 건축 18지적 3방재안전 1통신기술 6운전 2명을 선발하고, 7급은 수의 4명을 선발한다.

2회 임용시험은 722~ 726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12일 필기시험과 12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121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직렬별 채용은 7급은 행정 2, 연구직은 학예연구사 1,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 9급 경력경쟁 채용인원은 일반기계 1명이다.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부분은 7급 이상 시험의 경우 응시 연령이 18세 이상으로 완화되고(당초 20),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이 장애인연금법상 수급자까지 확대된다는 점이다.

또한, 전문인력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수의직, 수의연구직의 경우 거주지 제한이 없어진다.

아울러, 면접시험 복장 자율화를 추진하여 면접 정장 구입 등에 따른 응시자의 금전적 부담을 줄이고, 매년 여름에 진행되는 89급 면접시험 시 더운 날씨로 인한 복장의 불편함을 줄일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일부 필기 시험과목에 대해 충청권 지자체들이 공동으로 출제하는 충청권 공동출제가 시행되며 시험도 같은 날 실시된다.

이는 시험문제 난이도 및 균형성 제고, 예산 절감 등 채용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대전시가 주축이 되어 대전, 세종, 충북, 충남과 함께 의견을 모아 성사된 것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상생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응시원서는 지자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를 통해서만 접수하고,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는 장애 유형 등에 따라 편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조성직 인사혁신담당관은 올해는 7급 이상 시험 응시 연령 완화,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 확대, 면접시험 시 복장 자율화 등 응시자들의 편의 제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류경제도시 대전에 적합한 우수한 공직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시험정보)(https: // www. daejeon.go.kr/exa/index.do)에 게시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사혁신담당관 채용팀(042-270-2972)으로 문의하면 된다./정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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