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기간 2월 15~8월 30일까지…지원 대상 853대, 24억 6259만 원 투입
논산시는 배출가스 저감 방안의 하나로 올해 경유 자동차 및 건설기계 등을 대상으로 조기폐차 지원 사업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 투입 예산은 24억 6,250만 원, 사업 물량은 총 853대로,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 굴착기 등이며, 지난해와는 달리 4등급 경유자동차는 DPF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지원된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누리집(https://www.mecar.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논산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을 통해 2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 혜택도 받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5억 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경유차 등 1,614대를 조기 폐차했다.
이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난을 통해 확인하거나 논산시청 환경과(☎041-746-5933) 또는 자동차환경협회 조기폐차팀(☎1577-7121)으로 문의하면 된다./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