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앱으로 예약한 광역버스 탑승…속도감 있는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14일 오전 7시 40분경 출근시간에 M4102번 광역급행버스를 좌석예약 어플리케이션(MiRi)을 통해 직접 예약해 성남시 서현역에서 탑승하면서 장거리 출퇴근 시민의 애로를 확인하고, 좌석예약 시스템을 점검했다.

좌석예약제는 사전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시간 및 정류장을 선택해  광역버스를 예약하고, 동일한 승차요금을 지불하여 대기없이 탑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강 위원장은 광역버스 탑승 직후 이어진 점검회의에서 경기도와 시스템 운영사(위즈돔, 이동의즐거움), 운송사업자(KD운송그룹) 등과 함께 좌석예약제의 운영현황과 향후 확대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강 위원장은 "좌석예약제는 때로 춥거나 무더운 정류장에서의 기약없는 대기를 해소하고 출퇴근 일정을 예측할 수 있게 도와주는 편리한 시스템"이라며 "이용 시민의 요청대로 적용대상 노선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더욱 확보해 더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개선시키겠다"고 밝혔다./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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