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허브터미널 찾아, 설 연휴 차질 없는 배송 및 종사자 안전 당부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이 6일 오후  CJ대한통운 곤지암 허브터미널을 찾아, 설 연휴 대비 택배 특별관리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이 6일 오후  CJ대한통운 곤지암 허브터미널을 찾아, 설 연휴 대비 택배 특별관리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6일 오후 8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CJ대한통운 곤지암 허브터미널을 찾아, 설 연휴 대비 택배 특별관리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특별관리 기간(1.29~2.23) 중 차질 없는 배송 및 택배 종사자 안전을 당부했다.

백 차관은 CJ 관계자로부터 설 연휴 특별관리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이번 설 연휴에도 택배 물량의 급증(1,600만 → 1,730만 박스)이 예상되는 만큼 택배업계는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임시인력을 충분히 투입하여 차질 없는 배송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관리 기간 중 심야 배송 자제, 설 연휴 기간 휴무보장, 영업점별 건강관리 책임자 지정·관리 등을 통해 종사자 과로방지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백 차관은 택배 상·하차 및 분류작업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택배 종사자들과 만나, "관리기간 중 저녁 늦은 시간까지 애써주는 근무자들이 있어 국민들이 편리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여 설 명절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앞으로 택배 현장을 자주 찾아, 소비자의 편의뿐만 아니라 종사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오주영 기자

백원국 제2차관이 간담회를 열고 택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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