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 서울대, 경기대 대학원에서 직업학 박사...금융위 대변인 역임
'따뜻한 소통' 능력으로 '기자의 편'에서 취재 적극 도와

육동인 총장은 "경인여대를 AI(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배출하는 국내 최고의 AI 선도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육동인 총장은 "경인여대를 AI(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배출하는 국내 최고의 AI 선도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제11대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에 육동인(62)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지난달 26일 취임한 육 총장은 춘천고, 서울대 서양사학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하고 경기대 대학원에서 직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뉴욕 특파원과 논설위원을 거친 언론인 출신으로 2007년 국회사무처 공보관으로 공직과 인연을 맺은 뒤 금융위원회 대변인에서 2015년  청와대 춘추관장으로 발탁됐다.

춘추관장 재직 시 '따뜻한 소통'이 돋보였다. 제한적인 청와대 취재 관행에도 기자의 편에서 취재를 도왔다. 

금융위 대변인에서 춘추관장으로 발탁된 이유도 뛰어난 소통 능력 때문이라는 후문이 있었다. 

'누구나 인재다(2013)', '소통 정치를 말하다(2010)', '0.25의 힘!(2009)', '유대인처럼 성공하라(2004)' 등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펴냈다.

육 총장은 "경인여대를 AI(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배출하는 국내 최고의 AI 선도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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